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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을 선택했어요
애뽈(주소진) 지음 / 수오서재 / 2022년 9월
평점 :

#도서협찬 #나는행복을선택했어요
이 책은 숲속 소녀의 사계절을 담은 책이지만, 저의 몇 년간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근래 가장 많이 생각한 것이,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곳에 있다는 것, 내가 발견하기만을 조용히 곁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가까이 있는 행복한 순간을 찾으며 숲과 계절, 순간과 감정과 생각들을 솔직하게 담았습니다.
이 책을 펼쳐 잠시 우리에게 바짝 다가온 계절을 느껴보세요._prologue
그라폴리오 누적 공감수 1000만, 30만 팔로워가 사랑한 작품들은 애뽈 작가가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숲소녀의 세계를 만들어왔다. <숲을 닮은 너에게>이후 3년 만에 출간된 <나는 행복을 선택했어요>는 그간의 시간을 지나오며 성장한 저자 자신의 이야기와 숲소녀의 행복론을 담은 그림 에세이. 작고 귀여운 친구들과 숲에서의 사계절을 담은 그림과 짧은 글들은 자신이 표현하기 어려운 것들,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저자가 그린 '숲소녀'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고마운 봄의 소식 / 숲으로 향하는 여름 / 가을 한 아름 / 겨울이 그린 그림
잠들기 전, 일과 중 심란한 마음을 다독이고 싶을 때, 휴식을 취하며, 쉼이 필요할 때 등등 주변에 취향의 일러스트 에세이를 가까이 두는 것도 짧은 시간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최대의 효과가 아닐까? 감성적인 일러스트를 넘기다 보면 그림을 보며 마음이 편안해지고 작가의 글을 읽으며 그림을 다시 한번 감상하게 된다. 한 권의 책이지만 사계절을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숲의 이야기는 복작거리는 일상과 마음을 쉬어가며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무엇일까?' 잠시나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을 것이다. 숲속의 꼬마 철학자가 전하는 행복의 순간들을 읽다 보면, 다 잘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소중한 이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 셀프 선물하고 싶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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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