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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봐
최민지 지음 / 창비 / 2021년 10월
평점 :

#도서협찬 #나를봐
친구가 된다는 것, 그것은 바라보는 것이 시작이라고 한다. 조카들이 애정 하는 <문어 목욕탕>의 최민지 작가의 <나를 봐>는 서로를 잘 알지 못하던 두 아이가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다. "보다"라는 과정을 통해 두 아이가 친구가 되어가는 이야기는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도 너를 생각하는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하고 있다. 책표지에 그려진 서로의 눈동자에 비친 상대방, 그리고 친구를 찾는 또 한 친구의 모습은 그림만을 보면서도 아이들과 친해지고 친구가 되는 것,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관계와 우정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어린이에게도 어른에게도 필요한 사랑스러운 단어가 아닐까? '나를 봐'
너는 지금 뭘 하고 있을까?
아무도 너를 보지 않는다고 생각할까?
아무것도 보고 싶지 않을 때에는
눈을 감아도 괜찮아.
용기가 생길 때까지.
나를 봐.
내가 너를 보고 있어.
#최민지 #문어목욕탕 #그림책 #그림책추천 #창비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본 서평은 창비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