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대로 해 봤습니다】 저마다의 꼭 맞는 삶을 찾아서

책대로 해 봤습니다 - 저마다의 꼭 맞는 삶을 찾아서
졸렌타 그린버그.크리스틴 마인저 지음, 양소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7월

#도서협찬 #책대로해봤습니다

‘행복 최우선주의자’언니 둘의 사적인 책 처방

여기 3년간 50여권의 책 읽기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책대로 해 본 작가들이 있다. 많은 책 속의 조언을 삶에 적용하며 때로는 좋았고, 때로는 별로였던 솔직한 후기로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책대로 해 봤습니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인 졸렌타와 크리스틴은 팟캐스트 <책대로 살아보기>를 공동 진행하기도 했는데, 책을 읽으며, 읽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들의 삶에 적용해보며 모든 자기개발서가 좋은 것은 아님을 이야기한다. 자기개발서를 읽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읽지 않을까?

1장 해 보니까 괜찮았던 13가지

2장 해 봤는데 별로였던 8가지

3장 우리가 추천하는 8가지

분류도 매력적이지 않은가? 괜찮았던, 해 봤는데 별로였던, 우리가 추천하는 …으로 나뉜 파트는 읽고 싶은 장부터 읽어도 전혀 지장이 없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자기개발서를 읽었으며, 난 왜 안 될까?를 얼마나 반성해왔던가. 이제 반성하지 말자. 그동안 내게 맞지 않는 책을 읽어왔을 뿐이라고 핑계라도 댈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유쾌하고도 진솔한 저자들의 ‘책대로 해 봤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내 삶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한 번쯤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저자들이 읽은 50권의 책들은 국내에도 출간되어 있다.)

<정리의 힘>에서 곤도 마리에는 우리가 좀 더 소박한 삶을 살아야 하는 또 다른 이유를 제시합니다. (•••) 이 과정에서 책의 자자들 이 던지는 메시지와 상관없이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이제 와서 보니 우리는 좀 더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면서 살 수 있었습니다. 사물에 덜 집중했을 때 사람과 경험에 더 초점을 맞출 수 있었던 거지요. 더 많은 것을 쫓으려고 하지 않을 대 비로소 이미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_81~83p.

우리는 우리 안에 내재된 시계와 맞설 수 없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깨닫기가 쉽지 않았어요. 수면은 필수적이며, ‘아침 일찍 일어나는 생활이 바른 생활’이라는 전제하에 수면 시간을 마음대로 조절하거나 줄일 수 없다는 뜻입니다. 누구에게나 하루에 1시간이나 2시간쯤 각자의 ‘최고의 시간’이 있다고 생각해요. 최고의 능률을 내고 편안한 마음으로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지요. (•••)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최고의 시간이란 절대 존재하지 않습니다. _137p.

정확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생각대로 된다’ 법칙은 순 엉터리입니다. _211p.

여러분, 완벽함을 추구하려고 하지 마세요. 늘 행복할 수 있는 비법이 있다는 사람의 말도 믿지 마세요. 우리의 삶은 하나의 단순한 감정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흥미진진하니까요. _29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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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