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몇 권씩, 조카들에게 보낼 그림책을 구입해서 읽어보곤 한다. 온라인 서점에서 보고 덥석 구입한 서현 작가의 <호라이> <호라이 호라이> 세트는 달걀 프라이가 주인공인 그림책. 한 권은 사인펜으로 그려 컴퓨터로 합성, 다른 한 권은 콩테로 그린 그림책은 처음 넘겼을 땐, '좀 쉽게 그린 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게 하지만, 어른의 시선이 아닌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눈 다는 생각으로 다시 넘겨보니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그림책이 아닌가!
개인적으론 깔끔한 그림체인 <호라이>보다 콩테로 그려지고 약간의 글이 첨부된 <호라이 호라이>가 취향이었다. 8살, 5살, 2살인 조카들이 어떻게 읽어줄지 벌써 기대가 되는 호라이 세트!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저자의 친필 사인도 너무나 귀여운 호라이 세트! 곧 방학을 시작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을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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