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무대, 지금의 노래
티키틱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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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오늘이무대지금의노래

 

'티키틱TIKITIC'은 평범한 일상 속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순간을 한 편의 뮤지컬 영화로 바꿔나가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팀입니다. 리더 신혁의 채널이었던 Project SH'에 세진(연기), 추추(조명), 은택(디자인)이 모여 새롭게 탄생한 티키틱은 2018년 가을, 첫 작품 <제가 왜 늦었냐면요>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는 약 406년(350만 시간)에 달하는 시청 시간을 기록한 채널이 되었습니다. 티키틱은 지금도 많은 이들의 '오늘'에 즐거움이 깃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영상을 만들고,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_티키틱 소개

 

유튜브 보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돼서 즐겨보진 않는데, 언제부턴가 '티키틱'이라는 이름이 자주 들리고 sns에서도 종종 보게 되었다. 궁금하지만 굳이 찾아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됐는데.... 이 사람들? 책까지 출간했다고? 뭐 하는 사람들인데?라는 생각으로 책장을 넘기기 전 이들의 영상부터 찾아보았다. 처음 그들의 영상을 클릭한 건, '음성인식으로 대본 쓰기 대작전' 대박!! 이 한 편만 보고도 사람들이 왜 그들의 영상에 열광하는지 알 것 같다는 막연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구독 완료!)

 

중학생인 조카의 꿈은 건축가에서 유튜버, 프로게이머로 바뀌고 있는데 '유튜브'라는 매체를 접하기 전까지 10년 가까이 건축가라는 꿈이 굳건했던 아이의 꿈이 몇 개월 단위로 바뀌고 있고, 유튜브, 틱톡 등을 시청하며 자신만의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영상을 접하면서 그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 지금도 포화상태라고 생각되는 유튜브는 앞으로 어떻게 바뀌어갈까? 꿈을 일로, 그리고 그 일을 즐기며 하는 '티키틱'멤버들의 영상은 별거 없던 우리의 오늘을 조용히 위로하고 응원해 주는 것 같다. 지금, 오늘의 일상을 만들어가는 그들의 일상 힐링, '티키틱'을 모르는 이도, 아는 이도 유쾌한 기분으로 읽을 수 있는 글이다. (영상과 함께 보면 더 재미있지롱~)

 

초등학생 때부터 연습장과 컴퓨터로 연마해온 갖가지 '딴짓'의 스킬들이 영상을 만드는 데 꽤 많은 도움을 줬다. 연습장에 만화를 그리던 습관은 머릿속의 이야기를 스토리보드로 표현할 수 있게 도왔고, 포토샵으로 블로그 스킨을 만들던 취미는 방송실의 저화질 캠코더로 찍은 열악한 영상에 제법 그럴듯한 타이틀 그래픽을 얹어줬다. _064p.

 

티키틱을 어느 정도 알게 된 분들이라면 아마 '오늘'이라는 단어도 익숙할 것이라 생각한다. 티키틱의 공식 슬로건이 '오늘이 무대'이기 때문이다. _091p.

 

좋은 이야기란 무엇일까? 그저 재미있기만 한 이야기는 마음에 오래 남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즐거움이나 웃음보다 더 깊은 종류의 감정을 건드리는 무언가가 필요했다. 깊은 감정의 울림이 낳는 여운은 결코 짧지 않을 테니 말이다. 티키틱은 항상 기획 단계에서 이 '울림'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_113p.

 

#티키틱 #에세이 #크리에이터 #유튜버 #이신혁 #오세진 #추지웅 #김은택 #일상뮤지컬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arte #영상제작 #디렉터 #일상힐링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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