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내 맘대로 살겠습니다 - 행복한 삶을 만드는 17가지 질문들
미리안 골덴베르그 지음, 박미경 옮김 / 청미래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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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류학자가 밝혀낸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의 비밀!


행복을 연구해온 브라질의 여성 인류학자 미리안 골덴베르그는 18~98세의 남녀 5000여 명을 인터뷰하고 연구한 결과 '행복 곡선'을 발견했다. 인류는 어린 시절에는 행복하다가 자라면서 점점 불행해지고 40세~50세 사이에 바닥을 찍고는, 나이가 들면서 다시 점점 행복해진다고 한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한 자유롭고 행복한 삶에 관한 그녀의 테드(TED) 강연은 유튜브에 게시되자마자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다고 한다.


내 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까?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나는 왜 남자들이 누리는 자유가 부러울까? 왜 다른 여자들과 나를 비교할까? 싫다고 말하는 것이 왜 그렇게 어려울까? 어떻게 하면 가볍고 유쾌하게 살 수 있을까? 감정을 빨아먹는 흡혈귀에게서 벗어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나이 드는 것이 왜 두려울까? 나이 들었을 때 어떤 사람이 되고 무엇을 하고 싶은가? 내 인생의 목표는 무엇일까?_11p.


행복해지는 기술에 관한 생각을 정리하며 가장 적절한 17가지 질문을 모아놓은 책은 '행복해지고 싶다면 먼저 올바른 질문을 던져야 한다!' 고 이야기한다. 17가지의 질문으로 엮은 책은 오늘날 우리의 삶과 놀랍도록 닮아 있으며 때론 사이다같이 뻥! 뚫리는 문장을 만날 수도 있을 것이다. 행복에 대한 기준과 만족감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브라질 여성 인류학자가 평생에 걸쳐 연구한 행복에 관한 이야기는 현실적인 사례들을 이야기하고 있어, 내 삶이지만 내 삶 같지 않은 기분이 든다면, 내 마음대로 자유롭게, 더 행복해지고 행복하게 나이 들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우리는 행복을 더 잘 평가하기 위해서 "더 행복해지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요?"라고 묻는 것보다 "하루 중 언제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나요?'라고 묻는 것이 확실히 더 낫지 않은가.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법을 배운다면, 우리는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 해답을 더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_91p.


"주변에 보면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면서 다른 여자들을 험담하는 애들이 많아요. 그들은 누가 야한 옷을 입거나 파티에서 여러 남자들과 키스하면 걸레니, 창녀니, 남자 킬러니 쑤군대면서 손가락질하죠. 입으로는 페미니즘, 자율권, 자매애 따위를 떠벌리면서 다른 여자들을 함부로 폄훼하고 부당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면 참, 어이가 없어요." _1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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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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