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 9 체인지 나인 - 포노 사피엔스 코드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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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가지 포노 사피엔스 코드에서 가장 중요한 하나만을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바로 '진정성'이라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지난 책 <포노 사피엔스>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시대를 슬기롭게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인의예지'라고 생각합니다.

따뜻한 마음을 가슴에 품고(인),

당당하게 의로운 마음으로 무장하고(의),

모든 이에게 예를 갖추되(예),

늘 생각하고 공부하며 지혜롭게(지)

살아가는 것. 이것이 포노 사피엔스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가장 간절한 메시지입니다. _319p.

2020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우리의 일상을 뿌리째 흔들고, 생계의 위협까지 느끼게 한다. 이제 곧 끝나겠지라는 생각이 무색하게도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다시 확산되기 시작한 현상은 이제 우리의 일상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 수 없으며 적절한 거리와, 개인의 철저한 위생만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조금만, 조금만.. 그렇게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 사태.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이야기하는 책들이 속속 출간되고 있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그동안 우리가 살아온 삶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이며 우리는 그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 것인가? 코로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선택해야 하며 이에 포노 사피엔스의 본질에 대해 탐색하며 어떤 고민들을 해야 할지에 대해 9가지 코드를 꼽아 이야기하고 있다. 메타인지 / 이미지네이션 / 휴머니티 / 다양성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회복탄력성 / 실력 / 팬덤 / 진정성 등 현재 일어나고 있는 다양하고 풍부한 사례를 들어 앞으로 나아갈 바를 이야기하고 있는 <포노 사피엔스 코드 CHANGE9> 문명의 대전환기를 겪고 있는 지금, 오늘, 우리가 꼭 읽어야할 책이다.

애프터 코로나라는 위기 상황은 앞면에 '위기' 뒷면에 '기회'라고 쓰인 동전과 같습니다. 어떤 기업이 성장해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낼지 아무런 확신도 할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엄청난 속도로 달라질 것이고, 그 문명은 포노 사피엔스가 주도하 것이라는 점입니다. _36p.

스마트폰이 등장한 지 불과 13년 만에 인류는 마치 인공장기처럼 이 도구를 활용하며 새로운 문명 세계, 새로운 시장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 95% 이상의 사람들이 이 도구를 사용하면서 신문명 흡수에 가장 빠른 적응력을 보이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_55p.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핵심은 '표준이 바뀌는 현상'입니다.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활하고 일하는 사람들은 그 기준이 달라집니다. 상상력도 달라지고 문제를 풀어가는 속도도 달라집니다. _151p.

온라인에서의 협업 능력은 이제 생존의 조건으로까지 언급되고 있습니다. 애프터 코로나 시대에도 우리는 여전히 일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디지털 문명에 기반한 업무 수행능력은 나의 일자리를 지켜주는 가장 중요한 능력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_207p.

혈연, 학연, 지연이 성공을 결정하는 사회가 아니라 진정한 실력으로 승부하는 포노 사피엔스 사회라면 해볼 만합니다. 그런 꿈을 꾼다고 해도 결코 허황되지 않습니다. _23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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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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