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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번째 여왕 ㅣ 백 번째 여왕 시리즈 1
에밀리 킹 지음, 윤동준 옮김 / 에이치 / 2018년 7월
평점 :

“칼린다는 소환됐다. 그녀는 궁전에서 자기 자리를 지켜 내야한다. 명예롭게 자신의 왕관을 지켜내야 한다. 고대부타 내려오는 서열을 결정하는 결투 의식에 참가해야 한다.”_5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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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열병에 대해 말할 때는 조심하렴. 모든 사람이 이해해 주지는 않아. 처방한 약은 가방 속에 있어. 숨겨 놓고 누가 보는 데서는 약을 먹지 말아라.” _59p.
나는 자매회와 후원자들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고 자랐다. 마찬가지로 첩들은 모든 것을 라자에게 의지했다. 왜 신은 모든 여자의 운명을 남자의 보호 아래 두었는지 이해되지 않았다. 그런 사정이 없었다면 우리는 그들을 참고 견디려고만 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순종만이 여자들에게 내려진 신의 숙명일까? 아니면 타렉이 자매회를 이루는 힘의 근원을 훼손한 것일까? 나는 남자들의 의지에서 신의 뜻을 구분할 수가 없었다. 여러 겹으로 된 진실의 장막들이 서로 뒤얽혀 있었다. _18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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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토너먼트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주어진 길을 피하지 않고 당당히 나아갈 용기가 있다면 무엇이든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은 우리가 어느 길로 나아가기를 원하십니까? 우리의 길입니까 아니면 신의 길입니까?”
...(중략)...
나는 아직 죽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타렉이 나를 짓밟도록 놔둔다면 자야와 데븐의 죽음은 의미가 없어진다. 이것이 내 운명이다. 싸워야 한다. 악습에 맞서야 한다. 야스민이 끝내지 못한 사명을 내가 끝내야 한다. _360~36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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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현주님께 시리즈로 선물받고, 읽어야지 읽어야지 했는데 드디어 시작!
빠른 전개, 속도감있고 흥미진진하구나!!! 열여덟 살 고아소녀 칼린다. 절친인 자야와 수도원에서 평화롭게 사는게 꿈이 었는데, 그녀가 머물던 수도원에 제국의 왕인 라자 타렉이 그의 백 번째 아내를 소환하기 위해 방문, 소환되고... 그녀는 백번째 아내 자리를 두고 수많은 첩들과 생존경쟁을 해야한다. 죽음의 토너먼트, 근위대장인 데븐과의 금지된 사랑, 그리고 자신의 열병에대한 새로운 정보와 고아인줄 알았던 자신의 정체까지... (빠져든다...빠져들어...)
리뷰할 책이 줄서있어서 마음편히 읽지못하고 있는게 함정..
금토일...정말 미친듯 바빴어서...내 주말은 순삭
#불의여왕 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