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놈들이 온다】 주류, 대세, 유행을 뒤바꾼 변종의 시대

이상한 놈들이 온다 - 주류, 대세, 유행을 뒤바꾼 변종의 시대
세스 고딘 지음, 김정한 옮김 / 라이스메이커 / 2020년 4월

대중은 죽었다. 이제 톡톡 튀는 변종들이 세상을 주도하는 시대가 온다. 이 책은 대중 mass, 정상인 normal, 변종 weird, 부자 rich에 관한 이야기다. 또한, 우리가 현재 목격하고 있는 혁명이 네 단어의 원래 의미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이해하기 위한 책이다. _프롤로그

너무나 당연한 생각, 당연한 마케팅, 당연한 시장... 대중 시장은 너무나 효율적이고 수익성도 높아 그 안에 안주하고 있는 것이다. 대중 시장은 우리가 어떤 제품을 구매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가족계획은 어떻게 세우고, 타인을 어떻게 판단할지도 결정해 준다. 마케팅 전문가들은 시장이 대중의 엄격한 정의에 순응할수록 많은 돈을 벌어들일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는데, 강압적 순응과 사회적 압력으로 큰돈을 벌 수 있다면 굳이 소비자를 존중하는 선택권을 줄까? 이 책은 이러한 대중 마케팅을 비트는 변종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가 이야기하면 꽤 재미있는 마케팅 이야기. 튀는 건 좋은 게 아니다, 평범한 게 좋은 것이다.라고 배우고 그렇게 선택하며 성장했고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생각해보면 분명 일상의 루틴이나 상품의 선택, 대중적이지 않은 한두 가지 정도는 고집스럽게 활용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마케팅과 문화는 대부분 소비와 관련이 있고 중요한 핵심은 인간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점점 뻔한 광고나 프로모션엔 지갑을 열지 않는다. 오직 자신의 선택을 믿고 나를 위한 제품을 찾는다. 정상에서 벗어나고 보통에서 거리가 먼 것을 선택하는 요즘 소비자. 이들의 선택은 새로운 기준이 되었다. 새롭게 뜨는 소비 트렌드는 마케터들이 아닌 일반인들이 읽어도 재미있고 유용할 것이다.

정상에서 벗어난 것이라면 모두 변종이다. 그리고 바로 지금이야말로 변종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세상이다. 이것이 나쁜 일인가? _28p.

누군가 자신이 혼자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그는 쉽게 변종이 될 수 있다. 이것은 남보다 튀는 개성을 지닌 사람이라면 고독할 것이라는 기존의 생각을 뒤집는 발상이다. 실제로 변종의 행동이 사회적으로 수용되면 변종이 되는 일도 점점 대중적으로 바뀐다. _51p.

변종은 변종을 낳는다.

변종들은 나머지 사람들에게 모범을 제시한다. 사람들의 기대치도 높인다. 전 세계에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 자신을 맞추지 않고도 자신들이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는 톡톡 튀는 개성을 지닌 존재라는 것을 직접 행동으로 보여준다. _1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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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