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팝콘 웅진 우리그림책 58
백유연 지음 / 웅진주니어 / 2020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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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온 숲. 날은 따스해지고 동물들도 활동을 시작했지만 배고픈 작은 동물들은 토끼의 의견에 각자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모아 옥수수알을 튀겨 팝콘으로 만들어 먹는다. 하지만 옥수수는 금방 바닥났고 새들이 부지런히 씨앗을 물어와 동물 친구들이 준비한 재료들과 함께 팝콘을 튀기기 시작한다. "이번 팝콘은 더 기대되는걸. 어서 불붙이자." 씨앗이 점점 부풀어 오르더니 벚꽃 팝콘이 활짝 핀 숲. 향긋한 팝콘은 새들이 준 달콤한 선물과 함께 진짜 봄을 맞이한 동물들의 신남과 색색이 가득한 꽃으로 마무리된다. 백유연 작가의 <낙엽 스낵> 이란 그림책도 궁금해진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 2020년 봄, 꽃놀이의 제약이 많은 봄을 맞이했고, 활짝 핀 벚꽃들도 엔딩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그림책으로 봄맞이를 했던 너무도 예쁜 그림책이었다.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활짝 피어나는 것 같은 「벚꽃 엔딩」 과 함께 올해는 조금 더 설레는 마음으로 봄맞이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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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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