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수면 사용 설명서 - 잠만 잘 자도 15kg 빠지는 숙면의 비밀
도모노 나오 지음, 이해란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이 태산인데 푹 자다니! '게으르다, 시간이 아깝다, 시간 낭비다.'라고 생각하지는 않나요? 시간표에서 어떤 시간을 줄여야 할 때, 사람들은 대부분 '수면 시간'부터 떠올립니다. _6p

내일의 나는, 오늘 밤의 수면이 만듭니다.

잠을 제대로 못 자서 몸과 마음의 상태가 나빠지는 사례가 참 많습니다. 모쪼록 '알맞은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하고, 심화하여 자신의 몸과 마음을 보호해 주세요. "시간이 아까우니까 잠을 줄이자!"에서 "자는 동안 건강과 아름다움을 기르자!"로 생각을 전환합시다. 마치 마법에 걸린 것처럼 꿈이 실현될 테니까요. _34p.

'잠자는 시간'은 '쓸모없는 시간'이 아닙니다. 자는 동안 '시간이 멈추는 것'도 아니고요. 수면 시간은 몸과 마음을 관리하여 건강의 기반을 다지고, 성과를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능력을 끌어올리고, 내일을 위해 에너지를 축적하는 시간입니다. _220p.

책을 보고 정말 '수면법'을 알고 싶어 책을 펼쳤을까? #여성수면사용설명서 라니 제목부터 호기심이 돋는데 잠만 잘 잤을 뿐인데 15kg을 감량한 저자의 경험담이라고 하니 궁금할 수밖에!! 저자는 현재 상태를 받아들일 수 없고, 지금보다 더 행복한 일상,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인생의 시간표'를 재검토하기를 이야기한다. 인생의 출구가 없다고 생각했던 시절, 지칠 대로 지쳐있던 저자에게 어머니가 권한 "다 잊고 늘어지게 자 보는 건 어떠니?" (참 좋으신 어머니...) 이 한 마디가 저자의 인생을 바꾸게 될 줄이야!

어떻게 잠을 자야 살이 빠지는 걸까?라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하고 싶은 것도 해야 할 것도 많은데 시간은 부족하고 (SNS, 멍 때리는 시간, 짬시간은?) 24시간 중 시간을 더 짜낼 수 있는 잠자는 시간을 최대한 늦춰서 아득바득 뭔가를 하다 2~3시를 넘기고서야 잠이 들곤 했다. (기절 수준) 하루 평균 5~6시간 정도? 잠을 자지만 그 시간도 들쑥날쑥하고 몸이 좋지 않은 날은 몸살을 핑계로 하루를 잠으로 보내기도 했다. 수면시간이 살아가는데 이렇게 중요할 줄이야. 잠을 바꾸니 몸이, 마음이, 정신이, 행동이, 마침내는 인생이 바뀌었고 어쩌다 일어난 요행이 아닌 '숙면'이라는 과학적 근거가 숨어있다.

잠이 바뀌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반가운 변화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가?

단순히 저자의 경험만이 아닌 다양한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이야기하고 있는 저자의 경험담은 '지금 당장' 반짝의 효과가 아닌 앞으로 살아갈 긴 인생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한다. 잠이란 쓸데없는 게 아니고 줄일 수 있는 게 아니다. 자신의 컨디션을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수면 패턴을 찾아 잘 자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과연 실천은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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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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