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우쥔 지음, 이지수 옮김 / 오월구일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정래 작가님의 추천사에 호감이 생겼던 글이었다. 왜 인생에 대한 고민은 늘, 제자리인 것만 같은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는 우쥔 박사가 두 딸들과 주고받은 40여 통의 편지글을 주제별로 분류해 담은 책이다. 아버지가 두 딸들에게 쓴 편지는 삶을 구체적으로 현실감 있고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아버지가 딸들에게 해당 편지를 썼을 때의 상황과 편지를 한 이후 결과에 대해서도 코멘트 하고 있어 편지가 주는 여운은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

1장 인생을 대하는 태도 ;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2장 세상을 대하는 태도 ‘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너에게

3장 돈을 대하는 태도 ; 경제적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너에게

4장 사람을 대하는 태도 ; 관계가 어려운 너에게

5장 문제를 대하는 태도 ; 삶의 문제에 직면한 너에게

6장 일을 대하는 태도 ; 유능한 사람이 되고 싶은 너에게

어떤 태도로 세상을 대할 것인가

그래서 결국 어떻게 살 것인가

아이는 없지만, 조카들과 지인의 아이들이 학업 중인 나이대의 아이들이 많아 아이들의 공부와 진로에 대해 깊게 이야기하다 보면 부모도 부모가 처음이라 자신의 경험이, 살아온 삶이 아이들에게 더 나은 경험이 되게 해줄까?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등을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꽤 도움이 될 것 같은 글이었다.

65p.

왜 하필 인문학일까? 가장 큰 이유는 인문학이 사람의 시야뿐만 아니라 인생의 경지를 넓혀주기 때문이란다. 다시 말해 자신의 전문 분야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하는 거지.

100~101p.

왜 좋은 대학에 가라고 하는 걸까? 그건 일류 대학의 수업이 다른 대학보다 우수해서라기보다는 그곳의 학습 환경이 더 좋기 때문이야. 교육의 필요성을 인정한다면 기왕이면 더 좋은 교육을 받으려고 노력해야 해. ...(중략)... 젊은 친구들은 호기심과 지식 탐구의 열망이 강해 주변 친구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단다. 때로는 이러한 영향력이 훌륭한 스승을 만났을 때보다 클 때도 있어. 그러니 꼭 일류 대학을 가지 못하더라도 좋은 영향력을 가진 친구를 옆에 둬야 한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