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피, 나도 내가 참 좋은걸 피너츠 시리즈
찰스 M. 슐츠 지음, 강이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비글,

자기애 넘치는 스누피의 당당하고 유쾌한 매력에 빠져든다.

피너츠시리즈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피너츠』75개국 21가지 언어로 발행된 인기 만화로 국내 출간된 피너츠 시리즈는 인물별 주요 에피소드를 수록하고 있다.  피너츠 시리즈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누피!  등장인물인 사람들보다 이 비글 강아지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왜일까? 


  자기애가 강한 이 비글은 틈만 나면 상상에 빠져 파일럿이 되었다가 대학생이 되기도 한다.  춤을 추고 싶으면 장소와 상관없이 춤을 추고 멋진 소설을 쓰겠다는 목표로 살아가고 있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행동을 너무도 당당하고 뻔뻔하게 해서 그게 오히려 더 매력으로 보이는 스누피는 찰리 브라운 골탕 먹이는 걸 가장 좋아하지만 그에게 가장 충성하고 사랑하기도 한다.  피너츠 친구들의 성격이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두루 어울릴 수 있는 건 유쾌하고 당당한 스누피도 한몫을 하지 않았을까? 가끔은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스누피처럼 살아봐도 좋지 않을까?  꽤 매력적인 캐릭터지만, 늘 이런 사람이라면 조금 피곤할 것 같다는 생각도?!  오랜만이야 피너츠 친구들! 반가웠어 스누피!




76~77p.

루시 ; 또 자네.  왜 그렇게 많이 쉬는지 모르겠어.

스누피 ; 내일이 엄청난 날일 걸 대비해서 푹 쉬어두는 거야.

 내일이 그런 날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런 날이라면, 난 이미 준비돼 있는 거지!



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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