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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꽃 스케치 ㅣ 5분 스케치 시리즈
김충원 지음 / 진선아트북 / 2019년 3월
평점 :

다양한 꽃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피워내는 드로잉 워크북 <5분 꽃 스케치>. 온라인으로 스케치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사물에 꽤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졸라맨조차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내가 그림이란 걸 웬만하게 그려내는 걸보고 그림도 관심을 가지고 그려보면 늘겠구나 하는 걸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여행지를 스케치하고 일상을 드로잉 해보는 게 평생의 소원이라고 내~ 말한 지 20여 년이 되어서야 시작한 드로잉은 재미있고 또 재미있을 수밖에....
그림을 그리다 보니 식물에도 꽤 관심을 갖게 돼서 꽃을 표현하는 다양한 패턴이 궁금했었는데 작은 판형이라 부담 없이 들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든 펜만 있다면 시작할 수 있는 <5분 꽃 스케치>는 왼편엔 원본 그림 가이드가, 오른편엔 흐린 그림자로 그림선이 그려져 있어 정말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선만 따라 그릴 수 있다면 예쁜 꽃을 피워낼 수 있다.
"꽃을 그린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일"
잘 그리는 것보다 그리는 과정에서 느끼는 고요함이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는 5분 스케치는 다양한 컬렉션 중 내가 원하는 테마를 선택해서 시작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곧 꽃 피는 봄이니까. 꽃!! 취미와 소질은 가지고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는 이야기에 무한 공감을 하며 매일 저녁 2~3개씩 꽃을 피워내는 재미에 빠져들고 있다. 그림이 막연히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관심분야의 작은 스케치부터 시작해보길 권하고 싶은 <5분 꽃 스케치> 추천해보고 싶다.
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