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나와 세상을 마주하기 위한 365개의 물음
다나카 미치 지음, 배윤지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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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와 세계를 마주하기 위한 365개의 물음


아이가 말문이 트이고 말을 시작하면서 제일 많이 하게 되는 건 질문이 아닐까 싶다.  이건 뭐예요?  저건 뭐예요?  왜요? 조카들이 커가는 과정을 보면서 때론 답이 있는 질문일까? 싶은 질문도 꽤 많이 받았지만 그냥 웃으며 넘기니도 하고 때론 상상력을 발휘해서 답을 만들어보자고 유도하기도 했다.  조금 더 크면 공부하느라 일상의 질문엔 점점 더 관심이 없어지겠지?  그렇게 어른이 되어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질문이란 걸 거의 하지 않게 되는 삶을 살게 된다.


당연한 것은 받아들이고, 아닌 건 아닌가 보다 하고 넘기는 삶.  음악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다나카 미치가 스스로 '질문가'라고 여기며 다양한 분야의 질문을 테마로 삼아 집필하게 된 이 책은 정답이 있을 수도 있고 막연하게 생각되는 질문도 있지만 그러한 질문들을 곰곰히 생각하다 보면  '어? 이런 생각도 해볼 수 있겠는데?'라며 무릎을 탁! 하고 치는 순간도 오게 될지 모른다.


<질문> 사용법은 하루에 하나씩, 그렇게 일 년을 질문과 보내보라고 권한다.  아무 때라도, 어느 페이지라도 좋다.  한국어와 영어 / 왼쪽과 오른쪽을 다양한 방식으로 질문을 찾아 답을 해봐요.  365개의 질문을 읽어가다 보면 모든 대답은 내가 되어 있을 거예요.



어렸을 때부터 나는 질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라고 물을 수 있는 질문,

절대로 늙지 않는, 생생한 질문.



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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