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친절한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 : 고대 가요.향가.고려 가요 편 이토록 친절한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
하태준 지음 / 다산에듀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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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의 공부는 왜 그리 재미가 없었는지, 특히 뭔가를 분석하고 그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던 것 같다.  『이토록 친절한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 - 고대가요, 향가, 고려가요』는 중.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거의 모든 고전 운문을 담았다고 한다.  외우지 않아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은 구성은 우리 조상들의 아름다운 문장을 400장이 넘는 그림으로 세밀하게 표현하며 이야기하고 있다 보니 글을 읽으며 자연스레 그림을 보면 잔상이 남는 효과라고 할까? '공무도하가', '정읍사','제망매가' 등은 저절로 그 내용이 담긴 그림 몇 장면이 스쳐 지나가는 효과를 보게 한다.


『이토록 친절한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는 <고대가요.향가.고려가요 편> , <시조. 민요. 두시언해 편> , <한시.가사 편> 국어 교육 25년의 노하우를 담은 가장 친절한 문학 교과서라고 해도 좋을듯하다.  시 한 구절에 그림 한 장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암기가 되고 시험 문제에 등장하는 원문도 실려있다.  필수 정보만 간략하게 핵심정리 마무리까지!  이런 책이 학교 다닐 때도 있었다면 조금 더 재미있게 공부하지 않았을까?  고전이 그렇게 어려웠었는데 책장이 술술 쉽게 넘어가서 '이렇게나 쉽고 재미있었던 과목이었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림도 내용에 충실하게 잘 맞아떨어지고 있어서 책을 읽는 즐거움을 배가시키기도 한다.


아직 초등학교 4학년인 조카를 두고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이르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냥 이야기 자체만 넘기면 읽어도 좋을만 했던 책이랄까?  『이토록 친절한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 - 고대가요, 향가, 고려가요』개정 교과 과정의 흐름에 맞추어 나온 문학교과서 최고의 부교재, 모든 과목의 기초는 국어 실력에 있다고 하니 문학. 국어만큼은 이 책으로 쉽고 재미있게 접근해보는건 어떨까?




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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