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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컬러링 : 랜드마크 1 ㅣ 스티커 컬러링 시리즈 1
일과놀이콘텐츠연구소 지음 / 북센스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숲속의 작은집 7회에서 박신혜가 자신만의 시간을 위해 힐링하며 했던 스티커 컬러링 랜드마크 예쁜사람이 붙이고 있으니 더 예뻐보였던 컬러링 북이었다. 색연필도, 물감도 필요하지 않은 책 한 권만 있으면 어디서든 시작할 수 있는 스티커 컬러링북은 짧은 시간에 집중과 빠른 완성으로 개인적인 상취도도 높일 수 있는 컬러링 북이라고 생각했다.


숲속의 작은 집에 소개되었던 스티커 컬러링 랜드마크 편에는 자유의 여신상/ 성 바실리 성당/ 타지마할 / 오페라하우스 / 카파도키아 열기구/ 투탕카멘 황금마스크/ 산토리니 등 7가지 배경 그림과 스티커가 있다. 배경을 고르고 해당하는 스티커를 준비한 후 그림에 맞는 번호를 찾아 붙여가면 된다. 모든 페이지가 낱장으로 깨끗하게 뜯어져서 원하는 배경을 찾아 바로 시작할 수 있다. 단, 작은 피스는 핀셋이 필수! 손으로만 붙이려고 하면 미세한 작업은 하기가 힘들다.


처음 고른 배경은 카파도키아 열기구, 실제로 보고 보고 싶은 풍경, 사실 스티커 개수가 가장 적어서 빨리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아 골라봤다. 덥기도 너무 더웠던 오후, 동생이랑 나란히 앉아서 하나씩 스티커 컬러링 붙이기를 시작했는데 개수가 적어서 인지 내가 완성하는 속도가 조금 빨랐지만, 스티커 간격이 조금 벌어져서 깨끗하게 완성하진 못했다.


스티커를 다 붙이고 난 후, 완성된 그림, 그리고 다 떼어진 스티커지를 보는 게 왜 이렇게 뿌듯하지? 저....저... 공간들. 동생이 붙이던 스티커 컬러링 배경지는 자유의 여신상.


하나만 더 붙여야지, 하고 골랐던 건 산토리니. 아... 붙이다 보니 아무 생각 안 나고 집중 정말 쵝오. 이 스티커 컬러링을 붙이던 날 정말 더운 오후였는데, 왠걸 그 더위도 살짝 잊게 되더라는 이래서 집중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한가 봄.

옆에서 구경만 하던 조카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해서 마무리를 맡겼는데, 깔끔하게 완성!


액자에 넣어 매장 한 쪽에 놓아두니, 정말 예쁨!! 그냥 종이로 두는 것도 예쁘지만, 액자에 끼워두니 나만의 작품을 완성한 기분이랄까? 하얀 액자가 잘 어울리는 산토리니라고 생각해서 끼워두었는데, 스티커 컬러링북에 있는 어떤 배경지도 잘 어울리더라는요!


투탕카맨의 황금마스크를 열심히 붙이기 시작한 명제는 자신의 스티커 컬러링도 액자에 끼워두고 싶다고 액자를 노리고 있습니다. 보통 게임, 유투브 동영상 보기 아니면 책 읽기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조카님인데 스티커 컬러링은 배경지 하나를 다 완성할 때까지 엄청나게 집중하더라고요. 이래서 컬러링북 등을 하는 건가 봐요. 편하고 쉽게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스티커 컬러링 종류도 다양하니 원하는 스타일대로 골라서 시작해보면 어떨까?
리뷰어스 클럽의 도서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책을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