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천하 - 채만식 장편소설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 11
채만식 지음, 이주형 편집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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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쪽 각주 9에서 "한데 다니기 시작한"의 "한데"를 '그런데, 그러한데'로 풀이하였다. 그러나 이때 "한데"는 부사가 아니라 특정 장소를 뜻하는 명사이다. 또한 197쪽 각주 23에서 "오만 양냥이짓을"의 "양냥이"를 '입'의 속된 말이라 했다. 하지만 "양냥이"는 고양이과의 동물을 가리키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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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통사 4 (제4판) -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문학 제2기
조동일 지음 / 지식산업사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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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통사 4권의 첫 번째 장은 한국 근대문학사의 시작을 완전히 새롭게 바라보게끔 한다.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문학 2기를 1860년 동학 창시를 비롯한 민중종교 운동으로 설명하다니. 그러면 한국 근대문학의 고유하고 자생적인 근원이 드러난다. 조동일의 가장 빛나는 학문적 업적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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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인 최인훈 전집 2
최인훈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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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쪽 "당증를"은 오기이다. "당증을"로 고쳐야 한다. 384쪽 "공상당원이기"는 오기이다. "공산당원이기"로 고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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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 구운몽 최인훈 전집 1
최인훈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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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맥락을 보면, 광장 156쪽 네 번째 줄에서 "생활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시간이 없다."는 편집 실수인 듯하다. 내용 상으로 '생활하는 사람에게는 시간이 없다'는 쪽이 올바르기 때문이다. 원본 확인을 통한 수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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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17-07-04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당부서 통해 출판사 확인, 소설 명작선 3판 6쇄(1995) 전집판 7판 6쇄(2012) 모두 이상 없이 편집된 본이 맞다고 하오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후 이용하시면서 불편하신 부분은 나의계정>1:1고객상담으로 연락주시면 신속하게 안내 드리고 있으니 참고해주십시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담연 2017-07-05 0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절하게 살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나 소설 명작선이나 전집판도 모두 엄밀한 의미에서의 원문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원문은 작품이 처음 발표된 지면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정확히 확인하려면 1960년 4월 혁명 직후 <새벽>에 발표된 판본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겨울 촛불집회 준비물에 관한 상상 b판시선 18
하종오 지음 / 비(도서출판b)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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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와 촛불 혁명을 또 시로 썼어? 보나마나 슬픔과 분노가 가득하겠지? 이런 예상 때문에 끌리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하종오는 자신이 이번 혁명의 주인공 행세를 하지 않는다. 나는 옛날 사람이라 오늘을 모른다고만 한다. 오늘이 새로워서 나도 새롭고 싶다고 한다. 이토록 솔직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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