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무의식 - 사회적으로 상징적인 행위로서의 서사 현대사상의 모험 31
프레드릭 제임슨 지음, 이경덕.서강목 옮김 / 민음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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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철학의 반동이고 문학의 악몽이다. 첫째로 프랑스 현대 철학에 대한 프레드릭 제임슨의 이해가 너무나 몰상식하고 오류로 가득하다. 둘째로 문학을 역사 구조의 반영으로 보는 환원론을 복권시키려고 하지만 설득력이 거의 없다. 누가 이 책을 보고 문학 연구에 적용할까 두려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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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슨 2023-09-03 17: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책을 이런 방식으로 이해하는 다른 독자들이 존재할까 무서운 평. 현대에 맑시즘 비평가 중에서 제임슨 만큼 프랑스 철학, 곧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을 유의미하게 비판한 이론가가 있을까. 마치 냉전시대 좌파나 우파 이데올로기에 매몰된 젊은이들이 정치판도를 바라보는 시각처럼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