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도 행복한 사람이 있을까?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고 있다는 그 사소한 이유 1가지가 행복과 만족감의 필요충분조건이 되는 사람이 있을까? 요즘은 하루에 1번 정도는 내 몸에 구멍이 숭숭 뚫리는 기분이다. 존재가 흐릿해지는 기분이다. 존재가 투명해지는 기분이다. 이런 애니메이션이 있었던 거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모처럼 이 시각까지 정신이 멀쩡하다. 오늘 의도적으로 평소보다 1시간 늦게 일어나서 그런 것 같다. 내일도 테스트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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