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매일 그림처럼 행복하게>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만남... 

작가님의 수줍은듯하면서도 확신에 찬 그림에 대한 생각들을 들으며 눈앞에 가려졌던 커튼이 

하나씩 열리는 기분이었습니다. 





1.말할 수 없는 것과의 소통  

  

언어는 틀을 가지나 이미지는틀이 확장되어 더 많은 것을 전달.르네 마그리트<인간의 조건>1933

2.과거에 대한 태도  

  

아름다운 외모로 주목받으며 당대를 대표하던 모던걸 화가 자신을 그린 듯한 느낌.타마라 드 렘피카<녹색 옷의 소녀>1927

 3.습관을 뛰어넘는 일상  

 

 큰그림엔 위대한 것을 그려야 한다는 습관을 뛰어넘어 일반인들이 많이 그려짐. 쿠르베<오르낭의 매장>1849

 4.오늘날 생존의 의미  

   

 희망이란 주변의 작은것을 돌아볼 줄 아는 것 .조지 클라우센 <들판의 작은 꽃> 1893

        위의 목차들과 함께 차분하고 일목요연하게 전달되어지는 언어들 속에서 좀 더 체계적으로 미술의 변화와 의미를 

        편안한 마음으로 전달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 한마디 들을 때마다 부족했던 제 지식들과 안목들도 성장하는 듯한  

        뿌듯한을 느꼈습니다.함께 오기로 했으나 오지 못했던 지인들 얼굴이 마구 떠올랐어요.

          저는  미술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그림을 보며 느끼는 것은 특히 제 개인적인 에너지와 아이디어를 얻는 

        작업 방식 중의 하나입니다. 작가님의 두 권의 그림에세이는  이런 제에게 많은 또 다른 힘을 샘솟게 합니다.  

          책을 읽고 작가님의 만남을 통해  그림에 마음을 놓고 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통해 행복한 나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작가님께서 마음을 놓으셨다는 그림에 대해 질문했을 때도 즉시 성의껏 답해주시는 

        모습속에서 작가님의 커다란 아우라를 느꼈습니다.   

 

  이주은 작가님께서 마음을 놓으셨다는 그림.앙리 루소<잠든 집시> 1897

       저는 조지 레슬리의 포푸리라는 그림의 여인을 보며 자신만의  좋은 향기를 갖을 수 있는 그런 여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속의 여인은 어쩌면 향기 속에서 행복한 자신을 만나고 싶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자신만의 행복한 향기를 찾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늘 좋은 그림과 좋은 글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힘이 되어주는 책들 많이 만나게  해주세요.다음 책 보여주실 때도 오마이뉴스,앨리스,알라딘  여러분들께서  

      작가님과의 귀한 만남 다시 초대해주세요. 다시 한번 행복해질 마음의 준비와 기대를 안고 달려올게요.

        좋은 책을 내주신 것도 감사한데 귀한 시간 나누어주신 작가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나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그림.조지 레슬리 ,<포푸리>부분

        좋은 자리 마련해주신 모든 분께 너무 감사드려요.  정말 정말 많이 많이 감사 감사드려요. 

          모두들 행복한 나를 찾아 나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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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9-09-09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르네 마그리트<인간의 조건>1933
전 이그림이 차 좋네요

pearlyshell 2009-09-10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들은 중독성 강한 매력이 있어요.
무한한 상상력을 닮고 싶은 작가에요
 

 퇴근 시간이 끝나자마자, 부리타케 이동하여 시작 15분 전에 도착하여 자판기 커피를 마시며 어떤 방식으로 강연이 진행될지 기대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림과 작가 그리고 다양한 역사, 문화적 배경에 대한 관심은 유럽 배낭 여행때 시작되었습니다.많은 작품들을 보면서 작가가 궁금해지고, 그 작품을 그렸을 당시의 상황과 작가의 생각이 궁금해지면서 궁금증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더욱더 커졌습니다. 전공이 이학계열인데도 불구하고 그림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았던 것은 선생님께서 강연회에서 말씀 하셨듯이 개인적으로 과학의 fact를 중시하는 점에서 갈증을 느낀게 아닐까? 생각되기도 하네요.  

 이렇게 저의 그림에 대한 관심은 시작되었고, 그림에 한껏 빠져서 허우적대고 싶은 마음에 한달 동안 파리에서 지내면서 무수한 musee를 다니고, 그림에 흠뻑 취하며 많은 생각들을 했었네요. 우연찮게 미술사학자 이주은 선생님의 책 <그림에, 마음을 놓다>를 접했고 오랜만에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내려갔습니다. 약간은 깍쟁이처럼 속 얘기기를 조금씩 조금씩 꺼내놓으며, 상황이나 느낌에 맞는 그림을 선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선생님은 자연스럽게 풀어나가는 내공을 지닌 분이구나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강연회에 신청을 했고, 운 좋게 당첨되어서 랄랄라~하며 부푼 마음을 안고 선생님을 만나러 갔습니다.  

 강연회의 제목은 '매일매일 그림처럼 행복하게 사는 법"이었고 '소통'의 한 부분으로써 그림을 매체로 이미지 소통에 대해서 말씀하시며 이미지를 정복하려하고 욕심내면서 예술이 생겨났다고 말씀해주시며 오래된 동굴 벽화를 보여주셨어요. 그외 '상징 체계', 역사속에서 fact를 중시학 image를 버리는 pattern으로 결국 우린 그림을 못 읽게 되었음을 알려주셨고,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우리 안의 '그림자'에 대해서 재미있는 예시를 들어서 흥미롭게 얘기를 풀어나가셨어요. 그 외에도 '과거에 대한 태도'에서는 '틀'에 대해서 말씀하시며 크리놀린 스커트, 코르셋, neck coils, 전족(중국)을 예로 들어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오셔서 이해를 더욱 쉽게 해주셨어요. 그리고 '적합성'(데코럼?, 불어인것 같은데..)에 대해선 공감을 하며 들었습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과거 없는 현재와 미래가 존재할 수 없듯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할 수 있도록 인식하고 노력해야 하고, '희망'은 수많은 좌절 후 나타나는 것으로 우리는 '그 희망'에게 힘을 줘야한다고 하셨던 부분이 큰 울림으로 남네요. 

 제가 강연회를 듣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처음에 말씀하신 '소통'입니다. 요즈음 사회에서는 '소통의 부재'라는 화두가 한창 이슈화 되었고 지금도 별반 다를게 없는 것 같습니다. 작게는 자신과의 소통, 남녀간의 소통, 가족간의 소통 크게는 사회와의 소통등 우리는 원활하게 소통하는 법을 잊고 살아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책과 강연을 통해서 그림과 소통하는 법을 느끼고 배우면서 이를 우리 삶에 적절히 스며들 수 있게 노력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때론 지치고 힘든 마음을 내려놓고, 쉼표처럼 잠깐 쉬어갈 수 있는 그림들과 선생님의 얘기들을 기대해봅니다.  

 항상 편리한 서비스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시는 '알라딘'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앨리스 출판관계자 여러분들께 좋은 강연회를 기획하고 제공해주셔서 참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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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선생님 2009-09-08 16:28   좋아요 0 | URL
자기 자신으로 하여금 시심(詩心)을 갖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 옮겨야겠다고 결심하게 한 근원적인 계기가 있으신지요? 명함에 시인이라는 두 글자를 달고 싶은 사람의, 부러움 가득 담은 소박한 질문입니다^^

동탄남자 2009-09-09 00:57   좋아요 0 | URL
[낭독] 시집을 가까이 안한 것도 아닌데, 문학과지성사 시집이 집에 많이 없네요. 고작 열 권.... 최근에 구입한 것은 '손가락이 뜨겁다' 뿐이라... 위 세 분 시인님의 시집이 없어 낭독회 지원을 할까말까 고민고민 하다가 구입해서 가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요. 질문할게 별로 없지만, 이런 게 궁금해요. 세 분 시인님께서는 대형건물이나 공공장소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시가 크게 걸려 있다면... 그것도 원작과 달리 조금 변형되어 있다면 어떻게 하시고 싶으세요?

델러웨이부인 2009-09-10 12:46   좋아요 0 | URL
시심과 미모의 상관관계는?

바스티안 2009-09-10 23:01   좋아요 0 | URL
세 분 시인께 공통되는 질문입니다. 낭독회 소갯말에 보면 '2000년대 새로운 서정을 이끌어낸 시인'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 말에 동의하시는지, 동의하신다면 자신만의 새로운 서정이란 어떤 것이라고 여기시는지 궁금합니다.

서양미술사 2009-09-11 15:51   좋아요 0 | URL
[낭독] 시인을 지망하는 학생으로서 시인이 되고 나면 꼭 시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해보고 싶습니다. 물론 시의 대중화를 꿈꾸기 때문인데 아무리 고민해봐도 쉽지는 않습니다. 세 분의 시인님들은 순수 문학으로서의 시가 대중화되기 위해서 어떤 개선점이 있어야 한다고 보시는지, 아니면 순수 문학으로서의 매니아적 문화로도 충분하다고 보시는지(여기에 반대하는 입장은 아닙니다.),혹시 읽히는 시로서 뿐만 아니라 시의 변형을 통한 어떤 '퍼포먼스'를 꿈꿔보신 적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정비소 2009-09-11 17:55   좋아요 0 | URL
낭독의 밤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 ^^

[낭독] 이번에 새로 나온 이근화 시인님의 시집 <우리들의 진화>를 재미읽게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집 가장 맨 처음에 나오는 시 <엔진>을 가장 재미있게 읽었습니다.<엔진>을 읽으면서 시인이 생각하는 '최대한 귀엽고, 무능력해질 수 있는 세계'가 어떤 의미를 가진 세계인지 문득 궁금해졌는데요...<우리들의 진화>에는 유난히 많은 종류의 '세계'가 등장하는데 그 세계가 시인의 어떤 이상이 담긴 세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소박하거나 간단한 답변도 기쁠 것 같아요~답변주세요.

2009-09-11 18:55   좋아요 0 | URL
어느 날 문득 신영배 시인의 시를 좋아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시인의 얼굴을 볼 기회가 또 있을까 싶어요. 꼭 참석해서 만나보고 싶어요. 그럼 올해 가을이 아주 특별하게 기억될 것 같아요.

고고안나 2009-09-13 23:10   좋아요 0 | URL
질문은 아니지만 함께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권오경 2009-09-14 22:57   좋아요 0 | URL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시 낭송회라니 꼭 가보고 싶습니다.

질문은, 근래의 시집을 뒤적이다 보면, 길이가 긴, 산문 형태의 시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 같은데요. 네러티브의 강화가 일종의 유행처럼 번진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게르다 2009-09-15 00:18   좋아요 0 | URL
시인이 되길 잘했다-하고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으세요? ㅎㅎ (없다고 하실까봐 쪼끔 걱정?-_-;;)

dkffkels0702 2009-09-15 10:17   좋아요 0 | URL
일상생활 중에 '아~ 직업병...' 이라는 느낌이 종종 들때가 있나요? 어떤 순간인가요?

sirius 2009-09-15 10:22   좋아요 0 | URL
대학 졸업 후 시를 읽어보려 하지 않았습니다. 시 낭독회라~ 다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네요.


ssoonpa 2009-09-15 10:30   좋아요 0 | URL
시를 좋아는 하지만 접하지는 못하게 되네요...꼭 참석하고 싶어요..뽑아 주세요~~

둥지 2009-09-15 10:43   좋아요 0 | URL
내년에 퇴직이지만 시를 좋아합니다. 기회가 주어지면 참석하고싶습니다. nest

리버피닉스 2009-09-15 11:21   좋아요 0 | URL
[낭독] 마지막 꽃병운동권세대로써. 요즘 대학생들은 시조차 읽으려 들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시낭독회를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Halfblooded 2009-09-15 12:33   좋아요 0 | URL
시를 좋아하는 학생입니다. 항상 시를 쓰고 싶다, 쓰고 싶다...라는 열망에 가득 차 있지만, 매일 세네시간씩 머리싸매고 아무리 고민해 봐도 좋은 시상이 잡히지 않아요. 세 분 시인께서 '이거다!' 하고 심상이 떠오르는 때는 어떨 때였는지요.

외로운금붕어 2009-09-15 13:11   좋아요 0 | URL
일반 사람들에게 시는 어렵게(쉽지는 않게) 느껴지는데요, 시를 조금 더 쉽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송암 2009-09-15 14:28   좋아요 0 | URL
가을과 시 낭송의 밤... (낭송)
너무도 아름다운 밤이 될것 같습니다. 저는 직장을 정년퇴임 하고 제2의 직장이라 할수 있는 구립 독서실 관장으로
부임하여 근무하고 있는 60대의 문학도 입니다. 두 아들 결혼식에 자작 시를 지어 하객들 앞에서 낭송 하였습니다.
저의 시에 대해서 조언을 듣고 싶군요. 세분 시인을 존경하며 책 보기를 싫어하는 요즈음 젊은이들에게 책 한권
손에들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바램 입니다. 질문은 어떠한 계기로 시인이 되셨는지? 젊은시절 문학을 꿈꾸던
한 남자로써의 궁금증 입니다.

송이 2009-09-15 14:34   좋아요 0 | URL
신청합니다~~ ^^

millo21 2009-09-15 14:34   좋아요 0 | URL
낭독의 밤에 함께 하고 싶습니다

고수빈 2009-09-15 16:39   좋아요 0 | URL
낭독은 세분 시집 중에서 하는건가요? 이런 장소(낭독의 밤)는 처음이거든요? 깊어지는 가을밤에 친구랑 멋지게 다녀와도 좋을 듯 합니다.(직장에서 가깝기도 해서 초대되면 너무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낭독은 책을 보고 하는 건가요? 책을 보고 하는 것이라면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비로그인 2009-09-15 21:46   좋아요 0 | URL
어떤 시가 좋은 시입니까?

haross 2009-09-16 11:23   좋아요 0 | URL
세분의 시집에서 낭독을 하는건가요??
낭독의 밤이라는건...처음인데 참석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질문은 사랑하는 사람에게나 사랑하는 가족에게 직접들려주고 싶은 시는 어떤시인지요~~~

f9602 2009-09-16 14:42   좋아요 0 | URL
사랑을 하는 사람은 모두 시인이 된다라고 하는데..세 분은 어떤 사랑을 하셨을까? 궁금합니다.

히따나 2009-09-17 09:55   좋아요 0 | URL
[낭독]
함께이며 혼자여도 좋을, 좋은 그런 시간에 주로 어떤 상념들에 잠기는지 궁금합니다.
그 곳, 그 시간에 함께하고 싶습니다.

요들 2009-09-17 13:45   좋아요 0 | URL
시인들은 시상을 떠올리기 위해 특별히 무엇을 하나요?

ppul9319 2009-09-17 13:49   좋아요 0 | URL
시가 대중화 되지 않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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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5 14: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4 2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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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거북 2009-09-08 14:11   좋아요 0 | URL
우리가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을 때, 오늘 날의 현인보다 고전이 현답을 줄 때가 많습니다. 인권의 현실이 암담한 오늘 이 책이 현답이 되기를 바랍니다. 책 읽은 후 류은숙 작가님의 생각도 듣고 싶습니다.

덤덤 2009-09-08 15:18   좋아요 0 | URL
참 듣고 싶은 강연입니다. 신청합니다.

앨리스 2009-09-08 15:26   좋아요 0 | URL
인권의 역사, 흥미로울 것 같아 강연 신청합니다.

비오는 소리 2009-09-09 22:17   좋아요 0 | URL
저는 인권이라는 말을 매체를 통해 자주 듣기도 하고, 접하기도 하지만 실상 무엇이 인권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하는, 누릴 수 있는 권리라고 하는데, 인권이라는 건 어떤 상황이든지 절대적으로 적용되는 건가요? 참 애매한 부분인거 같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교사가 학생에게,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친구가 친구에게..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예의는 알겠는데, 인권은 어떻게 적용되는지 궁금하네요!

푸른말 2009-09-11 05:00   좋아요 0 | URL
초등학교 교사로서 예전에 유니세프에서 하는 세계화 교육에서 어린이 인권에 대해 처음 배우면서 인권이 중요하구나 생각은 했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자세히 강의듣고 싶습니다. 자기 인권은 중요하다면서도 사회 속 약자들의 인권은 무시하거나 못 본척하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속에서 어떻게 저 자신부터 좀 더 인식하고 깨달으면서 살 수 있을지 또한 좀 더 쉽게 구체적으로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을지 책 읽은 후 강의도 듣고 배우고 깨닫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urgene 2009-09-11 16:49   좋아요 0 | URL
인권이 생각보다 광범위(??)하더라구요 막연하게 "인권"이라고 하면 꽤 전투적으로 들려서요 한번 강연 통해 이해의 폭을 넓혓으면 합니다. **강연날은 30일로 되어있는데 요일은 화요일이네요 요일이나 날짜 둘중에 하나는 맞지 않습니다 수정하심이 좋을듯하군요**

포도마루 2009-09-12 23:21   좋아요 0 | URL
민주주의나 자유주의 역사는 자주 접했지만, 인권의 역사라는 테마로 다룬 책은 처음이었습니다. 우리 사회가 법적으로 인권을 보장하는 사회이지만, 아직 사회문화적으로 보편화되진 못했습니다. 인권의 역사에서 보았을때, 우리사회에 인권을 보편화하기 위한 대안이 무엇인지 듣고 싶습니다. 꼭 불러주세요

토닥토닥 2009-09-14 09:47   좋아요 0 | URL
출판사 담당자입니다.
날짜와 요일이 틀렸다는 지적 맞습니다.
30일, 수요일이 맞습니다.
착오로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마릇 2009-09-15 10:05   좋아요 0 | URL
요새 같은 한국 상황에서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강연이 있다니 참석하고 싶습니다.^^ 평소에도 관심이 많은 주제여서 더 반갑네요~

2009-09-18 15: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해 2009-09-23 03:17   좋아요 0 | URL
저 신청합니다^^)/~~~

은동이 2009-09-23 14:36   좋아요 0 | URL
신청합니다. 시의적절한 주제의 책이 출판된 것 같습니다. 인권이란 단어만이 난무하는데...
제대로 인권을 이해하지 못하는 저를 위해 강연참석의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운예 2009-09-23 17:09   좋아요 0 | URL
여성인권운동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서 진정한 사람살이, 인권에 대해 다시 성찰하고 생각하는 기회를 가지고 싶네요. 신청합니다. 010-7644-9909

불나도 그목소리 2009-09-23 18:55   좋아요 0 | URL
아이들을 만나는 대안교육공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참석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2009-09-23 22: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시대정신 2009-09-24 00:43   좋아요 0 | URL
류은숙님의 인권과 책 이야기를 들으며 그 값진 의미를 공감해보고 싶습니다. 참가 신청을 원합니다.. ^___^

2009-09-24 02:47   좋아요 0 | URL
책 열독중 입니다

정말 정말 정말 가고 싶습니다!!!!!!!!!!

AmelieOH 2009-09-24 08:06   좋아요 0 | URL
통일부 대학생 기자로 활동하면서도 인권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 늘 부끄러웠습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인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랍니다.

렵기적인그녀 2009-09-24 09:31   좋아요 0 | URL
'인권'이라는 의미를 너무나 광범위하게 확대하여 그것을 텅빈언어로 만드는 것이 바로 이 시대를 주무르는 저들의 의도가 아닐까.. 인권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요즘 이런저런 생각을 하곤합니다. 강연회 정말 가고싶네요 강연회 신청합니다!

이가 2009-09-25 05:30   좋아요 0 | URL
인권은 누군가에게 부여받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가져야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인권의 역사는 당대의 현실을 가장 버거워했던 사람들에 의해 변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인권을 보장하는 사회가 된다는 것은 가장 완성에 가까운 사회가 되는 것일까요? 인권 보장과 정치 혁명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가 궁금합니다.

미라클 2009-09-25 09:55   좋아요 0 | URL
인권을 깊게 생각해 본적은 없으나, 가장 기본적으로 보장되어야 할 권리이며 행복을 위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그리고 누구나 주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왔읍니다. 이런걸 모르고도 평화롭고 침해당하지 않는 삶을 누구나 살수 있는 그런 날을 꿈꾸게 되는군요. 살면서 내 자신이 인권에 대해 얼마나 무지한가 떠올리게 되니 자세히 공부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점차 고도화되고 복잡해지는 사회속에서의 사회와 개인의 영역상 조화라고 나름대로 정의해 봅니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 외의 인권을 알고 싶어요. 책을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이왕 알려면 지대로 알아야겠죠

상큼한 아침 2009-09-25 12:35   좋아요 0 | URL
항상 나자신만을 바라보고 살았던 삶...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내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느끼게 된것이 사람은 너무 불공평 하다는 것이었어요. 사실 이런 인권 관련해서는 책을 읽어본적도 강연을 들어본적도 없지만.. 제가 이쪽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했기에 류은숙님의 강의는 제에게 큰 도움이 될듯 합니다. ^^ 꼭 가고 싶습니다.

Koni 2009-09-26 21:24   좋아요 0 | URL
저도 강의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림지 2009-09-26 22:56   좋아요 0 | URL
'인권'이라는 주제를 조금 더 깊게 공부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에 좋은 강연회를 소개받았네요.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__^

아름다운 사람 2009-09-28 23:16   좋아요 0 | URL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인권이라는 단어가 와 닿는 느낌이 다릅니다.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수 없는 사람들에게 특히나 소중한 말 하지만 어떻게 보호받을수 있는것인지..그래서 인권이라는 단어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강연 꼭 듣고싶습니다.

urgene 2009-09-29 15:29   좋아요 0 | URL
안타깝게도 참서하지 못하게 되엇습니다. 인권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였는데 정년퇴임행사가 잡혀있어 갈 수 가없네요 다음 이런 기회가 다시 생기면 꼭 가겠습니다.

푸른말 2009-09-29 22:20   좋아요 0 | URL
혹시 제 짝자리 대신 가실 분 있으면 댓글 달아 주세요. 제가 같이 가려던 사람이 개인사정이 생겼는데 갑자기 같이 갈 사람을 새로 구하자니 다들 시간이 안 되거나 이 주제를 좀 어려워하네요... 한 자리 양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