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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지영 강연회 참석하고 싶어요
    from 수호천사님의 서재 2009-03-04 17:45 
    공지영 작가의 글을 읽다 문득 작가분이 일기를 쓰듯 무척 솔직하게 자신을 다 내놓고 쓰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니 깊이 공감이 되는 것이겠죠.   늘 닥쳐오는 시련에 충분한 고뇌의 시간을 통해 용기있게 맞서는 태도에 박수를 보내고 싶고 저 역시 그런 용기를 본받고 싶습니다.  빨리 뵙고 얘기 나누고 싶어요.
  2. 꼭 한번 만나서 묻고 싶다...
    from 돌돌이님의 서재 2009-03-08 19:08 
    어떻게 그런 글들을 쓸 수 있는지...직접 묻고 싶습니다.   즐거운 나의집으로 시작된 공지영 글 읽기는 응원할 것이다, 괜찮다 다 괜찮다로 이어지는 응원3부작을 마무리 짖고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으로 이어졌다...한 참을 울다가(남자가 기차안에서 꺼이꺼이~)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꼭 한번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전의 작품들을 읽고 싶은데 망설여진다..지금까지 가졌던 좋은 느낌이 계속 이어질지 두렵기 때문이다...현재로 부터
  3. 터닝포인트
    from 날개없이 날아가는 법 2009-03-10 00:48 
     이제 고2로 접어든 나는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2년도 안되는 짧은 시간동안 참 많이 변했다. 생각하고 고민하고 또 생각하게 되었으며, 그로인해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의 윤곽도 그려낼 수 있었다.  특히 마음을 쿵! 내려앉게 만드는 글들로 나를 여러번 두들겨 더 단단해 질 수 있게 도와주었던 공지영씨를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책들의 작가로서, 마음의 스승으로
  4. 따뜻한 그녀의 글.
    from 가용님의 서재 2009-03-22 16:54 
    고등학생인 저는 중학교시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통해 공지영 작가님의 책을 접하게되었습니다.중3 겨울 공지영 작가님의 글을 통해 저는 저의 가치관형성과 좀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고등학생이 되었고 ‘즐거운 나의 집’,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등을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를 읽고 있을 무렵 저는 어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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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ee4 2009-03-11 17:56   좋아요 0 | URL
공지영 작가와의 만남 신청합니다!!
고등어부터 시작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제목인 '인간에 대한 예의' 또.. 봉순이 언니, 또 에세이집 수도원 기행 등등 대학교 1학년 때부터 공지영 작가의 끈질긴 팬입니다~
처음 고등어를 읽으면서... 감동의 물결~ 을 이룬 후.. 공지영 작가의 장 단편, 에세이집 모두를 섭렵해보고 싶은 욕심에.. 중앙 도서관에 가서.. 끊임없이 공지영 작가의 책을 대출해서 열심히 독파했던?? 지금 떠올려도 훈훈하고 생기 넘치고 아름답던 추억이 있네요.. 그 시절.. 제 마음에 훈훈한 공기가 채워졌고.. 글을 쓰고 싶던 저로서.. 구절구절 많은 배울 점을 일깨워주셨던 분인거 같아요. 당시의 제 다이어리를 보면.. 공지영 작가의 많은 도서 속.. 아름답고 멋진, 또 의미심장한 구절들이 그대로 필기되어 있답니다.

아.... 꼭 뵙고 싶습니다..
공지영 작가와의 만남.. 제게 꼭 주선해주세요~!!!!

Pygmalion 2009-03-11 21:17   좋아요 0 | URL
최근 당신의 글은 소설이 아닌 마치 한권의 자기계발서를 보는 듯 합니다. 이렇게 변화를 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 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몇편 되지 않지만 작가의 글을 독서 토론회에서 이야기를 했었는데, 남성적 느낌과 여성적 느낌.. 이것을 동시에 가졌다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 느낌이 난다라고들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작가가 보기에 이런 평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여성적 느낌에서 보는 남성상이라고 하는 편이 더 좋을 듯 한것 같습니다만.

bluemy 2009-03-12 17:41   좋아요 0 | URL
만나고 싶습니다 성이 다른 아이들을 키우는 저로서는 공감하는 내용이 많았고..또한 사형제도역시 반대하고 여러모로 비슷한 생각을 직접보고 들었으면 합니다.

wony99da 2009-03-13 01:33   좋아요 0 | URL
어쩌면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와 같은 문구를 생각할 수 있을까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책을 시작으로 공지영 선생님의 책은 나오는 대로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빗방울 처럼 나는 혼자였다>를 보고 오랜만에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를 접하게 되네요.
글을 잘 쓰는 사람이라고 늘 생각해 왔습니다.
책으로만 만나던 선생님을 직접 만나 보고 그 분의 목소리로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 보고 싶어요.

쫀이 2009-03-13 14:23   좋아요 0 | URL
진짜진짜 가고싶습니다!!
제가 졸업반이라 이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저 생각만해도 힘이드네요..
그래서 작가님의 <네가 어떤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것이다.>라는 책을 보고 많은 위로와 위안을 얻었답니다.
마치 제가 위녕이라도 된거처럼 그렇게 위안을 많이 받고, 반성도 하게 되었답니다.
나도 나중에 나이가 들어 엄마가 되고, 또 딸이 생긴다면 꼭 이 책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직접 만나게 된다면, 물어보고싶은것도 많고, 그저 같은 공간에서 강의를 듣고 있는것 만으로도 저에게 큰 힘이 될거 같습니다...^^
생각하면 생각대로 된다죠?! 꼭 뵙고싶어요~비비디 바비디 붐~^^

rei03 2009-03-13 21:19   좋아요 0 | URL
공지영작가님의 책중에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와 [네가 무엇을 하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를 읽고 아직까지 공지영작가님의 글에 푹~ 빠져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책속의 활자 하나하나가 제 가슴에 모내기를 하듯 와닿았습니다. 콕!콕! 무럭무럭 자라서 풍년이 되기를 기도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작가님을 실제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니 ~!!! 근래에 가장 신나는 일입니다. 취업준비로 하루하루가 힘들고 지친 저에겐 가뭄에 잠깐 오는 반가운 소나기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런 좋은 행사에 참여하는 일도 저에겐 처음이고 작가님을 만나뵙는 것도 처음이고 많이 많이 설레입니다 .

littlejx 2009-03-14 00:46   좋아요 0 | URL
사람 냄새나는 사람이 끌리는 요즘입니다. 젊은 시절 거대담론을 시작으로 불 붙는 듯한 인생을 시작했지만, 시간이 흘러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 방식의 자연스러움을 글 속에 담아내는 공지영 씨의 글에서는 사람 냄새가 나는 듯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공지영 씨의 에세이를 좋아합니다. 소설가이지만, 삶에서 느낀 인생과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기에 그런 글이 가능한 것이겠지요. 한겨레21에서 사형수를 만나고 나오는 공지영씨를 인터뷰한 내용을 읽었습니다. 사람이 변화한다는 것을 믿는 공지영 씨와, 우리네 삶에 대해서, 그 나이에 느끼는 인생의 깨달음과 소소한 것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곰이 2009-03-14 18:13   좋아요 0 | URL
헤어진 남자친구가 공지영씨의 책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고 힘을 얻습니다.
좋은 일보단 안좋은 일이 많은 아이인데, 그럴때마다 공지영씨의 책때문에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
힘든일을 이겨낼 수 있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곁에서 위로해 줄수는 없지만 공지영씨가 제 대신 위로해 주는것 같아서 늘 마음이 든든합니다.
저 역시 공지영씨의 책을 통해 제가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곤 합니다.
그 아이가 공지영씨를 너무 좋아하고, 꼭 한번 뵙고 얘기를 나누고 싶다는 말을 언젠가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 아이랑 꼭 가고싶네요...

비로그인 2009-03-14 22:20   좋아요 0 | URL
아직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3월 25일은 학교를 가는 날입니다만, 존경하는 작가님을 뵐 수 있는 기회기 때문에 결석을 해도 아깝지 않습니다. 공지영선생님은 제가 국문학을 전공하고 싶은 데에 상당한 영향을 주신 분입니다. 그 분의 강연을 들으면서 더 많은 감동을 받고 싶습니다. 그 분의 문체는 정말 나긋나긋합니다. 사소한 것이 우리를 살게 만든다는 내용의 이 책이 또 한번 저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꼭 가고 싶습니다. 뽑아주세요.

실비아 2009-03-15 22:53   좋아요 0 | URL
공지영 작가님의 책을 접하고 저의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여성으로서의 자신감과 과감히 세상의 편견을 축복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저의 인생의 모델링이 되어주는 분이십니다. 비록 직장인이기는 하지만 월차를 내어서라도 꼭 뵙고 싶습니다. 꼭 한번 그녀의 강의를 통해 제가 읽었던 공지영 작가님의 책을 생생히 느끼고 힘을 얻고 싶습니다. 꼭 한번 뵙고 싶습니다. 울컥하는 감동도 느껴보고 싶고, 한번 더 제가 숨쉬고 살아있음을 알고 살아감에 열정을 얻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2009-03-16 11: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괭작가 2009-03-17 00:04   좋아요 0 | URL
저는 시골에 사는 고등학생이예요^^
지금은 사춘기와 오춘기 사이에서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여느 고등학생들처럼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고 있어요..
공지영 작가님의 책을 통해서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꼭, 만나보고싶어요...!!

anne 2009-03-17 17:03   좋아요 0 | URL
사소함을 아는 이가 되고싶은 마음을 지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소소한 자리, 소소한 대화, 소소한 무언을 가지고 마주앉아 나누는 것에 대해 좋음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모든것이 정체되어있는 듯한 게으름의 반복에서 이 댓글을 씁니다.

wlsdud 2009-03-17 17:18   좋아요 0 | URL
오늘 신문을 읽다가 우연히 강연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됐어요. 그동안 공지영 작가님 강연회에 가고싶어서 여기저기 찾아다녔지만 번번히 놓쳐버렸던 저인지라 이번만큼은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한걸음에 달려와 글을 남깁니다. 글을 잘 쓰는 재주도 없고 해서 그냥 진심으로 꼭!!! 가고 싶다는 말을 하고싶습니다. 저는 특히 공지영 작가님의 에세이, 산문집을 좋아하는데, 책을 읽다보면 작가님 특유의 생각하게 만드는 긴 여운 이랄까, 마지막장을 덮은 후에도 왠지 알수 없는 긴 여운 때문에 작가님 책을 특히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그동안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들에 대해 생각 할 기회가 주어지거든요. 직접 만나뵈어서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고싶어요. 꼭 기회가 되어서 강연회에 가고싶습니다. 저 그냥 한번 해보지뭐. 하는 심보를 글 남기는거 아닙니다. 진짜 가고싶어요!!!!! 갈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lucy 2009-03-17 21:41   좋아요 0 | URL
오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읽고 작가님을 평생에 꼭 한번 만나고 싶었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이라, 소장하고 싶어서 알라딘에 와 주문하려고 하던차 작가님의 강연회 소식을 알게 되었고 운명처럼 느껴졌습니다. 우행시를 보면서 주인공 만큼은 아니지만 용서하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낸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글을 쓰실 수 있으셨던 작가님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2009-03-17 21: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커다란숲 2009-03-17 23:51   좋아요 0 | URL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를 들고
저도 아주 가볍게 날고 싶습니다.

냉이 2009-03-18 00:22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0살 재수생입니다. 저의 책장엔 작가님 코너가 따로 있고 가장 많이 읽고 가장 좋아합니다.
작가님 덕분에 시에 대한 애정도 생겼고, 좋은 책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 제 손으로 샀던 책도 '봉순이 언니'였고, 수능의 합격여부가 갈리고 제 자신을 한없이 비하하던 시기에 가장 위로가 되던 책들도 공지영 작가님의 책이었습니다.
아직 저는 제 자신이 20살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아직 무엇을 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이 옳은 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불안정하고 흔들리고만 있는 저는 공지영 작가님을 직접 뵙고 목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어떠한 말이라도 좋으니, 확신할 수 있는 그 무엇을 듣고 싶습니다.

혹여 강연회에 가지 못하더라도 공지영 작가님께 꼭 이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 작가님, 글을 써주셔서 감사해요. 작가가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작가님이 글로 저를 응원해 주셨듯이,
저도 작가님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언제나. -

좋은날 2009-03-18 21:10   좋아요 0 | URL
공지영님의 작품은 예전부터 좋아했었지만 즐거운 나의집 이나 응원 을 읽고는 힘들때 많이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었어요. 아주 가벼운 깃털하나 는 인간적인 모습에 더 좋았어요.
나이 들어도 유쾌하고 농담을 건넬 줄 아는 그런 중년 노년이 되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책 내용이 재미있어서 주변사람들에게도 많이 선물했어요
아~ 공지영 작가님 꼭 보고싶어요

청명 2009-03-18 23:00   좋아요 0 | URL
존경하는 작가입니다. 저와 생각을 같이하는 창의력독서논술 선생님과 함께 꼭 뵙고 싶네요. 아이들을 현장에서 가르치는 선생으로서 그분의 삶이 녹아진 언어를 듣고 싶네요. 제게도 이런 만남은 정말 소중하리라 생각됩니다. 좋은 추억 만들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둥근허무 2009-03-18 23:34   좋아요 0 | URL
"공지영" 이라는 이름 자체에서 네임파워를 가진 한국의 소중한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공지영작가님 책을 통해 어린 제가 성숙해왔고,아품으로 넘어졌을때는 반창고처럼, 음악처럼, 제 자신을 일으켜왔습니다. 작가님을 꼭 만나보고 싶습니다. 글에서 얻은 큰 힘과 응원으로 제 안에 가득찬 행복바이러스, 작가님을 만나 조금이나마 되돌려 드리고 싶습니다.-

2009-03-19 22: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otlsis 2009-03-21 10:28   좋아요 0 | URL
제돈으로 처음 산 책이 공지영 작가님의 봉순이 언니입니다. 2002년 3월 9일, 13살의 저는 육천원을 차곡차곡 모아 봉순이 언니라는 책을 샀습니다. 책을 한번 보면 안보는 성격이지만 서점 구석에 쪼그려 앉아서 삼일에 걸쳐 그 책을 보고도 또 사고 싶어 그렇게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 이후 공지영 작가의 글을 즐겨 찾고 있습니다. 이젠 제가 성인이 되어, 공지영 작가를 꼭 한번 뵈고 싶습니다. 사람냄새 나는 글을 쓰시는 공지영 작가에게 사람냄새 나는 강연을 듣고 싶네요~!

chw2892 2009-03-21 17:54   좋아요 0 | URL
꼭 만나야만 합니다.
요즘 저 자신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는 건, 공지영님의 책입니다. 공지영님의 소설들을 좋아했었습니다. 그러다 작가님의 산문집들을 좋아하게 되었고, 이제는 그 책들이 매일매일 저를 위로 해 줍니다. 괜찮다!괜찮다! 하고 저를 다독여 줍니다. '피식'하고 웃을 수 있게 해 줍니다. 정작 제가 봐야 할 책들보다 공지영님의 글들과 마주하고 있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자꾸 욕심이 생깁니다. 꼭 작가님을 만나고 싶습니다. 같은 공간 안의 공기의 파장을 통해 작가님을 마주하고 싶습니다. 꼭!꼭!정말 간절하게 만나고 싶습니다. 꼭 만나야만 합니다.

여비 2009-03-21 20:14   좋아요 0 | URL
공지영님의 강연회를 듣고 싶은 것은 현재의 제가 처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 같아서입니다. 남자들은 군입대전과 군 전역후가 너무나 다릅니다. 군입대전에는 막연히 대학생활을 즐기기만 하지만 전역과 동시에는 앞으로의 인생을 고민하고 걱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막 전역하여 학교에 복학한 제가 바로 이러한 상황에 놓여있는데 아직도 제가 원하는 건 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조금은 막막합니다. 마침 이번에 저희학교 고대에서 공지영님의 강연회를 하신다고 하시는데, 제가 항상 즐겨 읽고 또 몇번이나 반복해서 읽으면서 좋아했었던 책들의 작가의 강연이 제 인생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아마 제 평생에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에, 그리고 꼭 필요한 시기에 한번 만나 뵙고 싶습니다.

백공주★ 2009-03-21 23:15   좋아요 0 | URL
20살.. 처음 봉순이언니를 읽고 공지영 작가에게 완전빠져들어서 학교도서관을 달달 뒤져서 공지영작가책을 모두
빌려보았던것이 어느새 십년전 일이 되었네요.. 지금도 작가님의 응원책을 베게밑에 놓고..
마음이 울적할때마다 위로받고 있답니다.. 강연회에 초대해주세요^^

2009-03-22 11: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kkws08 2009-03-22 11:28   좋아요 0 | URL
고대에 친한 동생이 있습니다.. 그 친구랑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가져보고 싶네요~
공지영님의 소설도 물론 좋구요~
초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네요~^^

77chyk 2009-03-22 12:14   좋아요 0 | URL
예전에 공지영작가님을 만나고 힘을 얻어 열심히 살았는데...
요즘 다시 의욕상실이네요..ㅜ.ㅜ
다시 한 번 공지영작가님을 만나서 힘을 충전하고 싶어요~

knuiyg 2009-03-22 18:37   좋아요 0 | URL
어수선한 시국에...
공지영 작가님의 강연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싶습니다.

나아갈 길이 없다. 물러설 길도 없다.
돌아봐야 사방은 허공 끝없는 낭떠러지
우습다.
내 평생 헤매어 찾아온 곳이 절벽이라니

끝내 삶도 죽음도 내던져야 할 이절벽에
마냥 어지러이 떠다니는 아지랑이들
우습다
내 평생 붙잡고 살아온 것이 아지랑이더란 말이냐.

- 霧山 오현 『아지랑이』 -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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