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의 특별한 강연회에 초대합니다.


고등학생인 저는 중학교시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통해 공지영 작가님의 책을 접하게되었습니다.중3 겨울 공지영 작가님의 글을 통해 저는 저의 가치관형성과 좀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고등학생이 되었고 ‘즐거운 나의 집’,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등을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를 읽고 있을 무렵 저는 어떤 사람에게 매우 화가 나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 저는 이미 그 사람을 용서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글 하나하나가 마음속으로 들어와 괜찮아, 괜찮아 라며 제 상처와 저의 부족함을 어루만져 주는 것 같았습니다. 글을 다 읽고 나니 저는 더 성숙해져 있었고 다른 사람의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저를 더욱 견고하게 아름다운 인격체로 거듭나도록 도와주신 공지영 작가님을 저의 10대의 마지막 생일인 19번째 생일날 꼭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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