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의 힘 - 대한민국의 미래, 토론교육이 답이다 강치원의 토론이야기 1
강치원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13년 11월
평점 :
품절


토론에 관심이 많아서 토론이란 이름이 들어간 책들을 제법 읽은 편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대체 이 책을 어떤 경우에 읽으면 좋을지 감이 안온다. 그러니까, 토론에 대한 종합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분명한 목표가 어느 지점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다. 일상 생활에서도 토론을 할 수 있는 것이니까 일상에서 토론을 즐기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라고 한다면, 그런 정도의 교양서적으로 읽으면 되겠구나 싶을 뿐이다. 토론교사나, 토론을 배우고 싶은 학생, 토론을 함께 즐기고 싶은 부모 모두에게 딱! 이 책입니다!!! 라고 하기 애매하다는 것이다. (토론의 전사, 십대를 위한 유쾌한 토론교과서, 토론학교 시리즈가 훨씬 더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토론에 대한 전문지식을 다루느냐하면 그것도 좀 의문이다. 걍 케빈리의 토론책 읽으면 된다. 그러니까 토론을 알고 싶다면 기초지식을 얻는 정도로는 활용할 수 있겠다. 그것도 굳이 이 책으로 할 필요는 없을것 같지만. ㅡㅡ;;; 토론서적을 많이 읽었다면 거의 아는 내용의 중복이므로 읽다가 지루해질 테니 기대는 하지 않고 읽는것이 좋을듯. ^^;; 저자를 좋아한다면 추천. 토론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읽고 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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