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보이니? 6 - 어느 무시무시한 밤에 달리 지식 그림책 6
월터 윅 지음 / 달리 / 200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겁많은 아들과 밤에 읽어본 너도 보이니 시리즈 6권. '어느 무시무시한 밤에'. 달빛이 차갑게 빛나는 어느 밤에 나무 인형은 마녀가 살고 있는 성이 있는 마을로 들어섭니다. 마을 입구의 괴이하게 생긴 나무와 돌이 깔린 길이 무서워 보이기 시작합니다. 숨은 그림을 찾기 위해 자세히 보면 숨어있는 그림들도 파충류나 금속 재질의 차가운 물건들이다보니 더 으스스해 지지요.

 

나무인형이 마을에 들어가서 성으로 들어갑니다. 페이지마다 나무 인형을 찾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이녀석은 겁도 없습니다. 우리도 어쩔 수 없이 나무 인형 뒤를 따라가지요. 성에 들어간 나무 인형은 비명의 계단을 지나고 영혼의 물약을 발견합니다. 이 물약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마녀가 사용할 것 같은 물건들을 찾다보면 마녀도 어딘가에서 튀어나올 것 같은데요. 이 책은 사람을 잘 다루지 않다보니 마녀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마녀가 어디론가 나간 빈 성에 살짝 들어와 있는 것이지요. 어딘가에 마녀가 숨겨놓은 비상장치가 있을지 모릅니다. 그게 바로 물약 안에 있는 그것! 일지도 모르지요. ^^

 

밤에 읽으면 무서워서 잠 못잔다고 할까봐 걱정했는데 엄마와 함께 자서 그런지 그닥 잠과 상관있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자세히 보는 건 낮에 하겠다네요. 밤에 자세히 보는 것까지는 힘들대요. ^^ 은근히 스릴있는 모습을 즐길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