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으려나 서점 (겨울 스페셜 에디션)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고향옥 옮김 / 온다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책과 관련된 책 전문점 있으려나 서점에는 책에 관해서는 없는 게 없다. 서점에서 이 책을 보고 독특한 상상력을 담은 책이라고 생각하며 몇 장 넘겨 봤었다. 다 읽고 나니 또 읽고 싶었다.
책을 좋아한다고 하면, 모두 읽는걸 좋아한다고만 생각하는데, 나는 그럴때마다 ‘새책‘을 좋아하는 거라고 이야기한다. 어렸을 때 책을 잘 못 사서 그런가...(심지어 주변에 도서관도 없었다.ㅠㅠ) 지금도 책을 보면 사고 싶은 충동이 마구 든다. 그리고 읽는건 미루기 일쑤. 그러니 아마도 책을 좋아하는 사람 부류중에 찾자면, 냄새맡기 좋아하는 사람이나 혹은 쌓아두기 좋아하는 사람쯤에 속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진짜 있었으면 하는 건, 묘지에 책을 꽂아놓는 거나 책이 눈처럼 내리는 지역이었다. 구경가고 싶다. 눈처럼 내리는 책. 우산이 엄청 튼튼해야겠지.
상상력이 필요한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 나처럼 그냥 ‘책‘이 좋은 사람이 보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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