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굴~ 딩굴~ 침대와 씨름하다 심심해서 구석구석 오랜만에 청소를 했다.
으미~ 이렇게 지저분할 줄이야... 헉~ 이것 저것 굴러 다닌다.
간만에 몸을 좀 풀다보니 구석구석에 나의 손때가 묻어있는 물건들이 눈
에 보였다. 이것 저것 디지다 보니 나와 오랜 시간을 보낸 물건이 눈에 보
였다. 헉~ 저것이 진정 그 이쁘고 토실토실한 곰이란 말인가!!!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생활하고 있는
인형!! 세상에 손때가 묻어서 빨아도 빨아도 누리
끼리한 모습이 사라 지지 않고...불쌍한 것.
>> 초등학교 3학년때 선물 받음..
남들 눈에는 꼬질꼬질한 인형으로 보일지 몰라도 나한테는 아닌데...
정이 마니들어 잠들기전에 한번 꼬~옥 안아주고 자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