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 야심차게 커뮤니티 성격의 코너인 알라딘 마을을 오픈한게 언제인지 기억에 선하다. 모두가 반가워 하고 즐거워 하고 예상을 웃돌 정도로 많은 알라딘 회원분들이 참여를 하게 되었다. 다모 페인에 버금가는 알라딘 페인이라는 말도 한때 유행이 되었다.

예스24를 비롯한 여러 사이트들이 알라단 마을의 성공을 벤치마킹해서 유사한 방법으로 블로그를 만들었지만 알라단의 명성에는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특히 알라딘 마을 사랑방 이라고 하는 실질적인 알라딘이 공개게시판까지 만들어서 회원들의 문의나 건의를 받는 알라딘이 놀랍기도 하고 인터넷 쇼핑몰로서는 참으로 용감하면서도 용기있는 그리고, 모범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지나치면 부작용이 생긴다. 지금이 바로 그 때인것 같다. 이건 지극히 나의 주관적인 생각일수도 있다. 최근 알라딘 마을에서는 몇 몇 회원분들이 알라딘의 정책이나 마일리지, 혹은 알라딘 서재에서의 몇 몇 가지 문제들에 대해서  노골적으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나는 알라딘 서재에서 깊이 활동하는 사람도 아니고 묻고 답하기에 올라오는 질문들 답변을 달아주고, 좋은 리뷰가 있으면 읽고 페이퍼에 좋은 글이 있으면 추천을 하고, 요즘에는 가끔 서재 주인장분들이 하는 이벤트도 참여하는 정도의 할동만 하고 있다. 아직은 나 지신의 개인적인 일상사를 몽땅 털어놓을만한 적극성이 부족하여 소심할 정도로만 유령회원이  아닌 어중간한 수준에서 활동할 뿐이다.

나는 사실 늘 알라딘의 다양한 이벤트나 회원들의 질문에 대해서 신속히 답변을 해주고 이런 저런 문제가 생기거나 알라딘 마을이 여러가지 개선 의견들이 올라오면 가능하면 바로바로 수정하고 고쳐주고 개선하는 점이 놀랍기도 하고 이웃 서점들하고 비교하게 된다. 알라딘의 타 인터넷 서점보다 배송이 느린 것을 뻬고는 크게 단점을 지적할만한 것이 지금은 없다고 생각한다.

오늘 땡스 투 관련 문제 및 최근에 빈번이 발생하고 있는 적립금 마일리지 혹은, 페이퍼 등등 알라딘 마을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서 나는 솔직히 알라딘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알라딘에서 이런 저런 서비스를 새로 만들거나 개선을 하면 으레 알라딘 사랑방에 올라오는 항의성 혹은 비꼬는 듯한 몇 몇 글들을 보면 내가 보기에는 적어도 고개가 절래절래 흔들어진다.

저건 회원들이 너무 심한것 같다. .....알라딘 서재지기도 참 힘들겠다. .......
그 서비스 크게 문제될 것 없는 것 같은데........
괜히 독자들을 위해서 좋은 햬택을 주려다가 욕만 먹네..라는 등등의...

그런 쇼핑몰 운영업체가 오히려 안스러운 생각들이 드는 사이트는 유독 알라딘만 그렇습니다.

알라딘에서 책이라도 나눠주거나 이런 저런 행사로 당첨되면 너무나도 감사를 하면서 작은 실수라도 하면 그걸 꼬집어내고 트집을 잡고, 깊은 유대감을 가진 회원분들이 동시에 열을 올려서 항의글들을 쏟아낸다.알라딘이 실수로 잘못된 이득을 취하게 되면 절대 못 돌려준다.. 라는 분들을 보면 솔직히 놀랍기도 하다.

어느 인터넷 쇼핑몰을 가도 알라딘처럼 회원들의 불평불만에 그토록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변을 달아주고 개선하는 곳은 없다. 몇 몇 가지 서비스에 대해서 알라딘에서 잘못을 할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은 용서해주고 배려해주는 마음을 회원들은 가질 수 없는가?.. 문제가 생기면 비공개된 1대 1 문의로 먼저 물어보고 해결이 여의치 않으면 공개적으로 재론할 수 없는가?  개개인 일부가 약간의 손해를 보거나 불쾌한 경험을 할수도 있다.. 알라딘에서 모든 모니터를 로보트가 하는 것도 아닌데 그 정도의 문제를 크게 볼만한가?

알라딘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분들은 그들만이 깊은 유대감이 형성되고  동조할만한 성격이 아닌데도 같이 맞아 맞아 알라딘 책임이야.. 하는 글들을 보면.. 내가 왜 괜히 알라딘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안스럽게 보이는 것일까....유독 알라딘에서만 그렇게 느낀다...

나는 일반 다른 인터넷 서점처럼 리뷰나 리스트 정도만 수상자를 뽑는 예전 수준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 다만 알라딘에서 여러 회원분들의 항의가 단지 자주 알라딘 마을을 방문하고 활발히 할동하는 분들 소수의 의견인데 읽고 구경만 하는 다수의 유령회원들의 공통된 생각인지가 궁금하다.

나는 알라딘 마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여지지만 그건 몇 몇 분들의 땡스투나 페이퍼 등에 대한 불만이 아니며 애초의 알라단 마을의 성과와 보람이 갈수록 퇴색되어 가고 있고 알라딘의 잘 하려고 하는 노력들이(적어도 내 눈에는) 오히려 회원분들의 공감은 커녕 비난을 받고 있는 점에서 그렇게 생각한다.

아래 설문은 단순히 알라딘에서 참고하셔서 좋은 개선방향을 잡아주기를 바라는 점에서 하는 설문입니다.

투표기간 : 2005-07-27~2005-08-03 (현재 투표인원 : 41명)

1.
4% (2명)

2.
12% (5명)

3.
82% (34명)

4.
0%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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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7-27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님이 저희를 오해하고 계시는군요. 저희들이 그런 뜻으로 올린 글도 아니거니와 알라딘이 적립금이 있던 없던, 마일리지가 없던 있던, 떙스투가 있던 없던, 알라딘의 서재 활성화 - 서점이 아닌 블로그로서의 -에 과연 저희가 연연하고 그것때문에 떠나리라고 생각하십니까? 파란님 말씀이 더 이상합니다.

눈보라콘 2005-07-27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이 떠나신 건 안타까운 일이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알라딘의 탓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 글은 물만두님이 페이퍼에 올리는 의견처럼 제 개인적인 생각이며 그 생각들을 다른 회원분들이 어떻게 생각을 할 것인지를 묻는 설문으로 생각해 주세요.
찬성하는 글과 그 글에 동조하는 리플들속에 대해 반대하는 리플을 단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그런 회원분들이나 서재활동을 하지 않고 구경만 하는 회원들을 위해서 투표라는 방식으로 의견을 물으려고 합니다.

2005-07-27 22: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눈보라콘 2005-07-27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 제 의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개로 해 주셨다면 더욱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숨어서 조용히 활동해 주시는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한다면 알라딘 회원분들에게도, 알라딘에게도 다시 생각해 볼 기회와 더불어 알라딘에게 좋은 영양제가 되리라 봅니다.

2005-07-28 00: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눈보라콘 2005-07-28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먼저 속삭인님.. 저도 처음 인사 드립니다. 님 페이퍼에 답변 달아드렸습니다.
뒤에 속삭임님..네 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을 그대로 시스템상에 적용이 자유롭게 된다면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혼만 내지 말고 구체적으로 대안을 제시해주거나 그럴 수 없다면 조금 미진하고 부족하더라도 차차 개선해 주기를 바라는 수준이라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05-07-28 15: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눈보라콘 2005-07-28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 네..이해하고 감사합니다..

zipge 2005-07-28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hanks to 좋은데...^^ 뭔가 문제가 있었던가 보지요...

눈보라콘 2005-07-29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의견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들은 제 의견의 속듯을 아시는 것 같은데 동조하지 않는 회원분들이 제 글을 보고 '알라딘 문닫자' 라는 말은 너무 심한 것 아니냐 라고 하십니다. 문장 하나, 제목 하나만 빼고 이리저리 분석하시면 그렇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글 내용을 전체적으로 보시면 알라딘 회원들과 알라딘측에서 요즘의 일련의 사태들에 대해서 다시 되돌아보고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생각할 것은 생각하고 다수의 나머지 독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는 의도였음을 알아주시고 확대, 과장 해석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조선 왕 독살사건(1998, 2005)

책소개

조선 왕 독살설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과 수수께끼를 낱낱이 파헤치는 책. 저자는 특유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왕들의 독살 과정을 면밀하게 추적하고 있다. 특히 잘 알려진 기존의 정사뿐만 아니라 우리가 몰랐었던 야사 속에 나타난 사실들까지 총정리하여 살펴본다.

이 책은 인종, 선조, 소현세자, 효종 등 독살설에 휩싸인 왕들의 최후 순간을 되짚어보며 그 속에 숨겨진 권력과 암투, 음모와 배신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고 있다. 독살 여부를 밝히는 데 멈추지 않고, 왕의 갑작스런 죽음이 초래한 정치적 파장까지 흥미진진하게 그려내었다.

* 1998년에 출간되었던 <누가 왕을 죽였는가>의 개정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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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책은 제목이 중요하다. 1998년 작품 제목 드래도 개정판이 나왔다면 나는 이 책의 책소개를 읽으려고 마우스를 클릭하지 않앗을 것이다. 제목 하나 잘 지으면 책 판매량을 크게 띈다.

요즘 역사 드라마와 소설의 인기에 따라서 이 책도 개정판이 나온 듯 하다. 멋지게 제목을 바꾸고..
요즘 불멸의 이순신을 비롯해 역사 드라마를 보면 왕실의 권력다툼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 그러한 궁금증이 다소 해소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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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서스펜스 걸작선 1~3권(2002)

 

 

책소개

본 콜렉터』의 작가 제프리 디버가 서스펜스 분야의 대가만 골라서 엮은 『세계 서스펜스 걸작선(A Century of Great Suspense Stories)』이 밀리언셀러 클럽으로 출간되었다.

"세계 서스펜스 걸작선"에는 안나 카타린 그린과 엘러리 퀸과 같은 고전 추리 소설의 대가부터 에드 맥베인, 루스 렌들, 로버트 블록, 로렌스 블록, 미키 스필레인 등 서스펜스와 스릴러를 부흥시킨 대표 작가들, 또한 리사 스코토라인, 에드 고먼, 제프리 디버 등 90년대 이후 서스펜스 장르의 선두 주자까지 총 망라되어 있다. 이 책에 실린 작가들은 대개 미국 태생이지만 영국 작가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토니 힐러먼, 얀윌렘 반 드 비터링과 같이 문화적인 코드가 확실한 작가도 빠뜨리지 않았다.

엮은이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제프리 디버는 “반전이나 역전이 숨어있는 끝 부분까지 독자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서둘러 읽게 만드는 단편을 고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라고 선정의 변을 밝히고 있다.

  • Average Customer Review: based on 2 reviews.(아마존 독자평점)
  • Amazon.com Sales Rank: #450,717 in Books (아마존 판매순위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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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에 선보인 책인데 미국반응은 상당히 썰렁했던 것 같다. 2002년에 출간된 책이데 독자리뷰가 2편밖에 없다니...미국시장에서의 제프리 디버 인지도를 봤을때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 황금가지의 밀리언샐러 시리즈를 접하면서 다소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밀리언샐러 클럽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작품이 출간 될 때 당연히 해외에서 적어도 100만부 이상 팔리면서 큰 호응을 받은 작품중에 국내 미공개 작품 위주의 최신작품으로 책이 출간된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어느 정도 해외에서 히트한 작품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작품도 상당수이고 이미 여러곳에서 번역된 책들을 다시 펴내는가 하면 호러, 액션, 고전 미스터리 등 다양한 분야 책들을 모두 밀리언샐러 시리즈로 출간하고 있는 점도 이 시리즈의 특징이 흐지부지해지는 느낌을 주게 한다.

    차라리 황금가지 장르소설 걸작선 정도로 수정하는게 맞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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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늑대의 제국 (2003)

     

    책소개

    깨진 기억의 조각들을 찾으려는 여인, 뇌를 연구하는 수상한 박사, 잔인한 연쇄살인범, 폭력적이고 무자비한 경찰, 거대한 터키의 범죄조직, 그리고 이들이 얽혀있는 미스테리한 사건들이 빠르게 전개되는 소설이다. 특히 양분된 독특한 이야기 구성이 매력적인 이 작품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전율과 실감 넘치는 상황묘사로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가져다준다.
    ........................................................................................................

    프랑스에서만 200만 부라는 경이적인 기록,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 예정, 그리고 프랑스 문학 역사상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고 영화로 각색된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의 문제작 「늑대의 제국」이 출간되었다.
    「황새의 비행」「크림슨 리버」「돌의 집회」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작가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진정한 스릴과 서스펙트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 주었다.
    마치 소설 속 장소에 소설 속 인물들과 함께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 작품의 배경에는, 기자 출신인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의 프로 정신이 담겨 있다.
    과학적인 연구와 방대한 자료수집, 각종 범죄의 세밀한 분석, 그리고 치밀한 현지답사 등 작가의 끈질긴 노력은 그의 놀라운 필력에 녹아들어 소설 전체를 움직이게 하는 정교한 부품들로 재구성될 수 있었다.

    ※『늑대의 제국』을 말한다

    프랑스에서만 200만 부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화제작
    단 3편의 소설 「황새의 비행」 「크림슨 리버」 「돌의 집회」로 40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장?크리스토프 그랑제. 그의 네 번째 소설 『늑대의 제국』은 2003년 프랑스에서만 200만 부의 판매하면서 그 해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소설로 기록되었으며,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답게 그 파장은 프랑스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나갔다.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오던 그였기에 『늑대의 제국』의 출간은 전 세계 마니아들에게 커다란 붐을 일으켰다. 때문에 『늑대의 제국』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소개되자마자 그의 판권을 계약하려는 외국 출판사들이 원작을 출간한 알뱅 미셸 출판사 부스에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을 벌어지기도 했다. 현재 세계 30여 개국에서 판권 계약을 완료했으며, 그 외 많은 나라에서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프랑스 문학사상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고 영화화된 작품
    프랑스의 대표적인 영화사 ?고몽?이 지불한 1백10만 유로(우리 돈 약 15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저작권료. 장?크리스토프 그랑제가 아니라면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이는 프랑스 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늑대의 제국』의 작품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또 다른 예라 할 수 있다.

    알뱅 미셸 출판사의 초판 15만 부라는 과감한 도전, 그리고 대성공
    『늑대의 제국』을 처음 출간한 프랑스의 알뱅 미셸 출판사는 장?크리스토프 그랑제의 놀라운 상상력과 천재적인 문장력을 인정하고 초판 15만 부 발행이라는 과감한 도전을 했었다. 무모하다고도 볼 수 있는 출판사의 파격적인 투자. 그러나 출판사의 예상대로 출간 즉시 뜨거운 호응을 보낸 독자들은 결국 『늑대의 제국』을 초베스트셀러로 만들었다.
    다년간의 기자 경력을 쏟아 부은 사실감 넘치는 소설
    생생한 현장성과 깊은 문제의식이 담긴 르포들로 국제 언론계의 영예인 로이터 상과 월드 프레스 상을 받았던 장?크리스토프 그랑제. 그는 작품마다 취재 활동을 통해 획득한 각종 정보들을 그대로 쏟아 넣는다. 『늑대의 제국』에 등장하는 참혹한 살인과 훼손당한 시신, 불법체류 노동자들의 비참한 삶, 마약, 극우 민족주의 조직, 터키 마피아, 테러, 권력의 음모, 부패한 경찰관 등 현장답사와 정밀한 조사 작업 없이는 다루기 어려운 소재들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의 철저한 연구와 끈질긴 노력이 깔려 있다.

    ※번역가 이세욱, 그리고 『늑대의 제국』

    일본, 미국에서는 그 빛을 발하지 못했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을 한국에서 베스트셀러로 만든 번역가 이세욱. 그의 살아 숨쉬는 듯한 문장과 장?크리스토프 그랑제의 치밀하고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가 만나 또 하나의 걸작이 탄생했다.
    ?남의 원전을 정밀하게 들여다보고 내 나름대로 구성하는 즐거움. 텍스트 사이를 포복하는 게 아니라, 그 위를 활강하는 느낌…….? (조선일보 인터뷰 기사 중에서)
    번역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글을 빚어내는 이세욱은, 『늑대의 제국』원작의 생생한 숨결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직접 파리에서 터키에 이르기까지 소설의 무대를 두루 돌아보았다. 그는 주인공들의 행로를 따라서 파리의 터키 타운과 수많은 거리, 페르 라셰즈 공동묘지는 물론이고 이스탄불과 보스포루스 해협 연안의 무대 등을 답사하면서 수도 없이 경탄했다고 한다. 작가가 이 소설을 쓰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두 눈으로 직접 확인했기 때문이었다. 상상력과 현실의 절묘한 결합. 한국의 번역가 이세욱은 프랑스의 거장 장?크리스토프 그랑제의 『늑대의 제국』에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늑대의 제국』 그 책장을 열다

    장?크리스토프 그랑제의 『늑대의 제국』은 깨진 기억의 조각들을 찾으려는 여인, 뇌를 연구하는 수상한 박사, 잔인한 연쇄살인범, 폭력적이고 무자비한 경찰, 거대한 터키의 범죄조직, 그리고 이들이 얽혀있는 미스테리한 사건들이 빠르게 전개되는 소설이다. 특히 양분된 독특한 이야기 구성이 매력적인 이 작품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전율과 실감 넘치는 상황묘사로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가져다준다.

    『늑대의 제국』 속으로
    하나 - 안나 에메스는 특이한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다. 평범한 것들은 모두 기억하지만, 자신의 주변의 사람들, 특히 남편마저도 낯설어 하는 안나. 남편의 친구인 에릭 아케르만 박사는 그런 안나의 치료를 맡게 되지만 결국 그 원인을 찾지 못하고, 안나는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신과 의사 마틸드 빌크로와 만나게 된다.
    하나하나 발견되는 충격적인 증거, 그리고 알 수 없는 요원들의 추적. 아무도 믿어주지 않고, 아무도 믿을 수 없다. 과연 그녀는 누구인가.
    둘 - 경찰청 수사부 팀장인 폴 네르토는, 터키 타운에서 벌어진 엽기적인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역부족이다. 게다가 범인은 불법체류자를 그 범행대상으로 삼아 피해자의 신원파악조차 어렵다. 결국 폴은 예전에 터키 타운을 담당했던, 전설적인 수사경력을 가진 퇴임 형사 장?루이 시페르를 찾아가 사건해결에 도움을 요청한다.
    잔인한 연쇄살인 뒤에 숨겨진 거대한 비밀. 과연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언론에서 본 『늑대의 제국』

    ■비평과 논리를 넘어서 있고, 있을 법한 이야기냐 아니냐를 따질 필요가 없는 작품. - 워싱턴 포스트
    ■악마적인 재능, 환각을 불러일으키는 엄청난 상상력, 격렬한 리듬. 독하고 진한 소설이다. - 마리 프랑스
    ■진정으로 영감을 받은 작가. - 더 가디언
    ■우리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하는 상상력과 영감 어린 문체로 빚어낸 매혹적인 이야기. - 르 몽드
    ■할리우드 최고 걸작 영화의 리듬과 그리스 고전 비극의 장엄미를 갖춘 소설. - 르 피가로
    ■그야말로 마약과 같은 소설이다. - 르 주르날 뒤 디망슈
    ■그랑제의 소설은 맛보기로 한 장(章)만 읽어보겠다는 생각 따위는 아예 하지 말아야 한다. - 엘
    이 소설은 천둥처럼 우리를 뒤흔든다. 책을 읽다가 전기가 나간다면 손전등 불빛을 비춰서라도 끝까지 읽게 되는 작품이다. - 르 파리지앵
    ■그랑제는 반전과 파란이 많은 이야기를 짓는 기술, 독자들을 휘어잡고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이끌어가는 재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 르 마가진 리테레르
    ■속도감 넘치는 완벽한 스릴러. 짤막짤막한 장(章)과 숨 가쁜 리듬, 연출 감각, 갈마드는 이야기들, 거기에다 문체까지 갖추고 있다. 그랑제의 직선적이면서도 사려 깊은 문체에서는 품격과 묘사력과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는 데에서 오는 기쁨이 느껴진다. 그의 글을 통해서 독자들은 색다른 문학 여행을 경험하게 된다. - 리르
    ........................................................
    "크림슨 리버"가 극장 개봉할 때 이 작가의 작품을 소설로 먼저 읽어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작년 "돌의 집회" 에 이어서 나머지 작품들도 출간이 되고 있다. 후속작도 문학동네에서 출간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소담출판사에서 출간이 되었다. 문학동네에서는 번역 작업에 문제가 있어 가을경에 출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동일 작품이 두 곳의 출판사에서 출간이 되는 것인지 작품당 계약이 다르게 되어 문학동네 에서는 다른 작품이 출간이 될 예정인지 알수가 없다.

    이 책도 한 권 분량이면 될 책인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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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ego 2005-07-25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근 문학동네에서 나올 책은(나온다는 가정 하에) 다른 책입니다. 똑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을 여러 출판사에서 내는 것은 가능하지만, 저작권이 살아 있는 한 똑같은 작가의 똑같은 작품을 다른 출판사에서 내는 건 불가능합니다...

    2005-09-03 21: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눈보라콘 2005-09-03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 붙여넣기 하면 서평되는건가?...
    이게 뭘 물어보신건지???
     

                                  [중앙일보 손민호.김상진]  2005-07-16

     어느 인터넷 카페에 실린 '이영도를 체포합니다'란 제목의 글. 거기서 밝힌 이영도의 죄목이 다. 많은 이를 궁핍하게 한 죄, 학생들의 시험을 망친 죄, 국가의 허락없이 사람을 좀비로 만들어 놓은 죄.

    1997년 컴퓨터 통신 하이텔에 '드래곤 라자'를 연재한 이래 이영도(33.사진)씨는 수백만 매니어에 의해 신격화된 존재다. 앞서 사람을 궁핍하게 한 죄라는 건 그의 책을 사보느라 들인 돈을 말하는 것이고, 밤새 그를 읽다 시험을 망친 학생과, 죽었다 벌떡 일어나는 서양귀신 좀비처럼 밤마다 그 때문에 벌떡 일어난 이들을 가리킨다.

    8권짜리 신작 '피를 마시는 새'(황금가지)가 나왔다. 역시 가상의 공간에서 인간이 아닌 종족들이 벌이는 서사를 담았다. 경남 마산에 사는 그를 불러 만났다. 뚱한 표정에서 판타지를 이해 못하는 보수 언론에 불려나온 불편한 심사가 읽힌다. 하여 도발로 시작했다. "판타지도 소설이냐!" 성이라도 내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도 답변이 나왔다.

    "그럼 아니냐. 서사를 다루는데 소설이 아니면 뭐냐. 왜 문단은 스스로 영역을 좁히려 드느냐. 엄청난 수의 독자를 거느린 판타지.추리.밀리터리.로망스의 장르가 소설이 아니면 뭐냐? "

    -사실 나도 마찬가지 생각이다. 문단의 엄숙주의는 비판받을 부분이 있다.

    "문단 어쩌고, 그런 건 잘 모르겠고…. 여하튼 난 나를 작가가 아니라 타자라고 부른다. 작가 하면 뭐, 대단한 사람인 것 같아 컴퓨터 자판을 때리는 놈(打者)으로 생각한다. 이 편이 훨씬 편하다"

    -많은 작가가 자신의 경험에서 소재를 따온다. 당신은 어떠한가.

    "경험이다(이 때 그는 무척 진지한 표정이었다)."

    -아끼는 것이 있다면.

    "달래. 내 컴퓨터 이름이다(옛날 통신시절, 16비트 컴퓨터를 쓸 때, 하도 느려서 '달리 16비트냐'부르다 '달래'가 됐단다)."

    만나보니 그는 열렬한 독서광이었다. 다만 가리는 분야가 있었다. 문예지 문학은 사지 않는다고 했다. 대신 철학.역사.과학을 좋아했다. "들뢰즈는 알겠는데 화이트헤드는 도통 쉽지 않다"고 했다. 앞서 경험이라고 한 건 엄청난 독서량의 다른 표현이었다.

    글=손민호, 사진=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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