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의 제국 (2003)

 

책소개

깨진 기억의 조각들을 찾으려는 여인, 뇌를 연구하는 수상한 박사, 잔인한 연쇄살인범, 폭력적이고 무자비한 경찰, 거대한 터키의 범죄조직, 그리고 이들이 얽혀있는 미스테리한 사건들이 빠르게 전개되는 소설이다. 특히 양분된 독특한 이야기 구성이 매력적인 이 작품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전율과 실감 넘치는 상황묘사로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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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만 200만 부라는 경이적인 기록,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 예정, 그리고 프랑스 문학 역사상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고 영화로 각색된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의 문제작 「늑대의 제국」이 출간되었다.
「황새의 비행」「크림슨 리버」「돌의 집회」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작가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진정한 스릴과 서스펙트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 주었다.
마치 소설 속 장소에 소설 속 인물들과 함께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 작품의 배경에는, 기자 출신인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의 프로 정신이 담겨 있다.
과학적인 연구와 방대한 자료수집, 각종 범죄의 세밀한 분석, 그리고 치밀한 현지답사 등 작가의 끈질긴 노력은 그의 놀라운 필력에 녹아들어 소설 전체를 움직이게 하는 정교한 부품들로 재구성될 수 있었다.

※『늑대의 제국』을 말한다

프랑스에서만 200만 부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화제작
단 3편의 소설 「황새의 비행」 「크림슨 리버」 「돌의 집회」로 40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장?크리스토프 그랑제. 그의 네 번째 소설 『늑대의 제국』은 2003년 프랑스에서만 200만 부의 판매하면서 그 해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소설로 기록되었으며,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답게 그 파장은 프랑스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나갔다.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오던 그였기에 『늑대의 제국』의 출간은 전 세계 마니아들에게 커다란 붐을 일으켰다. 때문에 『늑대의 제국』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소개되자마자 그의 판권을 계약하려는 외국 출판사들이 원작을 출간한 알뱅 미셸 출판사 부스에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을 벌어지기도 했다. 현재 세계 30여 개국에서 판권 계약을 완료했으며, 그 외 많은 나라에서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프랑스 문학사상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고 영화화된 작품
프랑스의 대표적인 영화사 ?고몽?이 지불한 1백10만 유로(우리 돈 약 15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저작권료. 장?크리스토프 그랑제가 아니라면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이는 프랑스 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늑대의 제국』의 작품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또 다른 예라 할 수 있다.

알뱅 미셸 출판사의 초판 15만 부라는 과감한 도전, 그리고 대성공
『늑대의 제국』을 처음 출간한 프랑스의 알뱅 미셸 출판사는 장?크리스토프 그랑제의 놀라운 상상력과 천재적인 문장력을 인정하고 초판 15만 부 발행이라는 과감한 도전을 했었다. 무모하다고도 볼 수 있는 출판사의 파격적인 투자. 그러나 출판사의 예상대로 출간 즉시 뜨거운 호응을 보낸 독자들은 결국 『늑대의 제국』을 초베스트셀러로 만들었다.
다년간의 기자 경력을 쏟아 부은 사실감 넘치는 소설
생생한 현장성과 깊은 문제의식이 담긴 르포들로 국제 언론계의 영예인 로이터 상과 월드 프레스 상을 받았던 장?크리스토프 그랑제. 그는 작품마다 취재 활동을 통해 획득한 각종 정보들을 그대로 쏟아 넣는다. 『늑대의 제국』에 등장하는 참혹한 살인과 훼손당한 시신, 불법체류 노동자들의 비참한 삶, 마약, 극우 민족주의 조직, 터키 마피아, 테러, 권력의 음모, 부패한 경찰관 등 현장답사와 정밀한 조사 작업 없이는 다루기 어려운 소재들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의 철저한 연구와 끈질긴 노력이 깔려 있다.

※번역가 이세욱, 그리고 『늑대의 제국』

일본, 미국에서는 그 빛을 발하지 못했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을 한국에서 베스트셀러로 만든 번역가 이세욱. 그의 살아 숨쉬는 듯한 문장과 장?크리스토프 그랑제의 치밀하고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가 만나 또 하나의 걸작이 탄생했다.
?남의 원전을 정밀하게 들여다보고 내 나름대로 구성하는 즐거움. 텍스트 사이를 포복하는 게 아니라, 그 위를 활강하는 느낌…….? (조선일보 인터뷰 기사 중에서)
번역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글을 빚어내는 이세욱은, 『늑대의 제국』원작의 생생한 숨결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직접 파리에서 터키에 이르기까지 소설의 무대를 두루 돌아보았다. 그는 주인공들의 행로를 따라서 파리의 터키 타운과 수많은 거리, 페르 라셰즈 공동묘지는 물론이고 이스탄불과 보스포루스 해협 연안의 무대 등을 답사하면서 수도 없이 경탄했다고 한다. 작가가 이 소설을 쓰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두 눈으로 직접 확인했기 때문이었다. 상상력과 현실의 절묘한 결합. 한국의 번역가 이세욱은 프랑스의 거장 장?크리스토프 그랑제의 『늑대의 제국』에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늑대의 제국』 그 책장을 열다

장?크리스토프 그랑제의 『늑대의 제국』은 깨진 기억의 조각들을 찾으려는 여인, 뇌를 연구하는 수상한 박사, 잔인한 연쇄살인범, 폭력적이고 무자비한 경찰, 거대한 터키의 범죄조직, 그리고 이들이 얽혀있는 미스테리한 사건들이 빠르게 전개되는 소설이다. 특히 양분된 독특한 이야기 구성이 매력적인 이 작품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전율과 실감 넘치는 상황묘사로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가져다준다.

『늑대의 제국』 속으로
하나 - 안나 에메스는 특이한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다. 평범한 것들은 모두 기억하지만, 자신의 주변의 사람들, 특히 남편마저도 낯설어 하는 안나. 남편의 친구인 에릭 아케르만 박사는 그런 안나의 치료를 맡게 되지만 결국 그 원인을 찾지 못하고, 안나는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신과 의사 마틸드 빌크로와 만나게 된다.
하나하나 발견되는 충격적인 증거, 그리고 알 수 없는 요원들의 추적. 아무도 믿어주지 않고, 아무도 믿을 수 없다. 과연 그녀는 누구인가.
둘 - 경찰청 수사부 팀장인 폴 네르토는, 터키 타운에서 벌어진 엽기적인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역부족이다. 게다가 범인은 불법체류자를 그 범행대상으로 삼아 피해자의 신원파악조차 어렵다. 결국 폴은 예전에 터키 타운을 담당했던, 전설적인 수사경력을 가진 퇴임 형사 장?루이 시페르를 찾아가 사건해결에 도움을 요청한다.
잔인한 연쇄살인 뒤에 숨겨진 거대한 비밀. 과연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언론에서 본 『늑대의 제국』

■비평과 논리를 넘어서 있고, 있을 법한 이야기냐 아니냐를 따질 필요가 없는 작품. - 워싱턴 포스트
■악마적인 재능, 환각을 불러일으키는 엄청난 상상력, 격렬한 리듬. 독하고 진한 소설이다. - 마리 프랑스
■진정으로 영감을 받은 작가. - 더 가디언
■우리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하는 상상력과 영감 어린 문체로 빚어낸 매혹적인 이야기. - 르 몽드
■할리우드 최고 걸작 영화의 리듬과 그리스 고전 비극의 장엄미를 갖춘 소설. - 르 피가로
■그야말로 마약과 같은 소설이다. - 르 주르날 뒤 디망슈
■그랑제의 소설은 맛보기로 한 장(章)만 읽어보겠다는 생각 따위는 아예 하지 말아야 한다. - 엘
이 소설은 천둥처럼 우리를 뒤흔든다. 책을 읽다가 전기가 나간다면 손전등 불빛을 비춰서라도 끝까지 읽게 되는 작품이다. - 르 파리지앵
■그랑제는 반전과 파란이 많은 이야기를 짓는 기술, 독자들을 휘어잡고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이끌어가는 재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 르 마가진 리테레르
■속도감 넘치는 완벽한 스릴러. 짤막짤막한 장(章)과 숨 가쁜 리듬, 연출 감각, 갈마드는 이야기들, 거기에다 문체까지 갖추고 있다. 그랑제의 직선적이면서도 사려 깊은 문체에서는 품격과 묘사력과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는 데에서 오는 기쁨이 느껴진다. 그의 글을 통해서 독자들은 색다른 문학 여행을 경험하게 된다. - 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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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 리버"가 극장 개봉할 때 이 작가의 작품을 소설로 먼저 읽어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작년 "돌의 집회" 에 이어서 나머지 작품들도 출간이 되고 있다. 후속작도 문학동네에서 출간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소담출판사에서 출간이 되었다. 문학동네에서는 번역 작업에 문제가 있어 가을경에 출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동일 작품이 두 곳의 출판사에서 출간이 되는 것인지 작품당 계약이 다르게 되어 문학동네 에서는 다른 작품이 출간이 될 예정인지 알수가 없다.

이 책도 한 권 분량이면 될 책인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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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go 2005-07-25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근 문학동네에서 나올 책은(나온다는 가정 하에) 다른 책입니다. 똑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을 여러 출판사에서 내는 것은 가능하지만, 저작권이 살아 있는 한 똑같은 작가의 똑같은 작품을 다른 출판사에서 내는 건 불가능합니다...

2005-09-03 21: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눈보라콘 2005-09-03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 붙여넣기 하면 서평되는건가?...
이게 뭘 물어보신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