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자가계부 - 매일매일 돈의 기록
아르고나인 스튜디오 지음 / 봄봄스쿨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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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나인에서 2024년 가계부 총 4가지 종류가 발간되었습니다.

구성에서 가계부간 큰 차이가 없는데 이렇게 4가지로 나눌 필요가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작년에 2023년 가게부 팔면서 2022년 가계부 재고를 1+1로 증정하면서 출판사가 욕을 좀

먹었습니다. 쓸모도 없고 잘라서 메모지나 다이어리로 쓰기도 실용적이지 못헸지요.

 

매년 가계부 펴내는 타 출판사들도 내용을 봤는지 올해는 직전년도 재고 가계부를 덤으로 주는 행사는

하지 않은 듯 보입니다. 대신 다이어리를 1+1 증정으로 받았고 지금도 증정을 하는 듯 합니다.

여전히 2023년도 다이어리 재고처리용으로 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가계부 증정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

 

유나 출판사의 매우 저렴하고 페이지수가 가장 적은 심플가계부와 아르고나인의 기본가계부,

 그리고 부자가계부 3가지중에 고민하다가 심플가계부는 작성란이 조금 부족해보여서

제외시키고 아르고나인 가계부중에 부자가계부가 조금 더 저렴하고 얇아서 구매하였습니다.

심플가계부는 가계부를 처음 적어보거나 싱글 등 소비가 적은 분들에게는 권장합니다.

 

받아보니 내부는 깔끔하게 구분되어 있어서 만족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150페이지 이후

부분은 불필요한 페이지 구성이라고 봅니다. 10년 플랜, 그래프 작성, 건강상태 기록 등은

사실 활용성이 없습니다. 가계부들이 좀 더 다이어트를 하면 좋겠습니다. 

 

가계부는 배송비를 부담하더라도 온라인 서점이 오프라인보다 다소 저렴하기 때문에 온라인

서점을 이용해서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매년 11월 20일 이후 출간되는

12월호 주부잡지의 부록(화장품, 영양제 등)이 좋을 경우 그 편이 더 이익일수 있습니다.

올해 주부잡지의 경우 작년처럼 부록이 마음에 들지 않아 2년 연속 가계부 단독으로 구매하였습니다.

 

 

2024년 대비용 추천가계부

1.유나-심플가계부-2024 심플가계부 (64페이지)

2.아르고나인-2024 부자가계부(176페이지)

3.아르고나인-2024 가계부(182페이지)

4.주부생활-주부생활 C형 부록 2024 가계부 (약 160페이지) (C형만 무선제본)

 

 

추천기준

1.판매가 기준 8천원 이하일것( 주부생활 잡지 제외)

2.200페이지 미만이며 불필요한 페이지(2023년 작성란 포함 등)가 최소화된 것

3.내부 구성이 가독성 높고 글씨가 잘 보일 것

4,양장본 제외

5.다이어리 수준으로 작은 판형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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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생활 2011.12
주부생활 편집부 엮음 / 학원사(월간지)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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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잡지보다 심풀하고 가벼운 가계부가 맘에 들어 12월에는 늘 주부생활 구입합니다. 잡지내용은 역시 광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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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생활 2010.12
주부생활 편집부 엮음 / 학원사(월간지)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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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가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이 가벼워서 참 좋네요. 많이 준다고 좋은게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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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걷기여행
이혜영 지음 / 한국방송출판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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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을 가본적이 있는지도 기억에서 가물가물하다. 설악산이나 속리산은 다 가 봤는데 지리산에 대한 기억이 없다. 이 책을 읽다보니 지리산에 정말 가고 싶다. 걷기 여행 책들이 요즘 봇물처럼 많이 나와 있지만 대부분 수도권 중심으로 교통편이나 숙박 정보를 담고 있고 전국적인 걷기여행 장소를 소개하는 책들이나 수도권 중심지역을 소개하는 책들이 대부분이라서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이 책은 다르다. 특히 지리산에 한번찜 가볼 생각을 한 분들이라면 아마도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물론 이 책은 걷기여행 책이므로 지가용을 몰가 가실 분들은 책을 읽고 다음 기회에 직접 편안한 운동화와 수건, 물을 챙겨서 걷기여행을 더날 계획을 세우는 편이 맞겠다. 둘레길 이라는 표현이 사실 익숙하지가 않았고 그냥 지리산 산길을 돌아돌아 올라가는 둘레길로 이해를 했는데  70킬로나 되는 지리산 주변의 다양한 길들을 저자가 안내하고 있다. 생각보다 쉽지 않고 장시간 걷는 것은은 쉽지 않지만 책속에 나와 있는 사진이나 그림들을 보니 저자가 부럽기도 하다. 

 곧 바캉스 시즌이 다가오고 바캉스를 따나기 위한 휴가일정이 또 잡혀 있다. 지리산뿐 아니라 지리산 주변의 볼거리와 아름답고 상쾌한 자연을 눈으로 보고 목으로 넘기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둘레길이 많이 생기고 있는 듯 한데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안내서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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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축구단 1 - 위기의 학교를 구하라, 스포츠 과학 학습만화-축구 스포츠 과학 학습만화 1
그림나무 글 그림, 이인호 감수 / 뜨인돌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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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없이 다양한 종류의 학습만화가 쏟아져 나오는 지금 내가 만일 내 자녀에게 선물해 줄 학습만화를 서점에서 구입한다면 이 책은 그 고려 대상에서는 아쉽지만 제외될 책인것 같다. 이 책의 내용처럼 축구에 비유해서 설명하자면 지역예선 탈락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즉, 다소 실망스러운 내용이라는 말이다.  처음에는 1권만 와서 다소 아쉽다고 생각했는데(리뷰작성용으로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임)  책을 읽어보면서 2권까지의 줄거리도 눈에 휜히 보이고, 책 자체에서 지향하고 있는 축구에 대한  과학 학습만화로서의 깊이감도 턱없이 부족하다는 결론이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물론 재미있게 볼 것이다. 책의 그림체나 이야기 전개는 초등학교 저학년생에게, 축구에 대한 상식이나 설명 부분은 고학년 학생이라면 충분히 이해가 될 만한 내용이다. 다만 어린이들이 느끼는 재미는 단지 만화라는 이 책의 장르적인 부분이지 만화와 같이 접목되어 축구를 예로 들면서 과학상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준다는 학습효과면에서는 미달되는 작품이라는 뜻이다.

중간중간 과학상식이라고 나오면서 축구와 관련된 용어들이 설명되는데 만화로 혹은, 실사사진, 혹은 그림으로 표현이 되어야 하는데 사전처럼 설명만 되어 있을 뿐이다. 프리킥 벌칙을 설명하면서 골 에어리어 라는 말이 나오는데 골 에어리어 자체를 어린이들이 이해 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만화 중간중간 지면에 나온 알짜 축구 상식들을 보면 용어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그 설명 내용 자체도 자료 그림이나 만화가 첨가되지 않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또 한가지 예를 든다면 선수들의 포지션을 설명할때도 단순 설명보다는 축구장 그림을 크게 그려서 만화 주인공을 각 위치에 세워두고 여기 서 있는 선수를 스위퍼 라고 하는데 골키퍼의 바로 앞에 위치한 최후의 수비선수로 무슨 무슨 역할을 한다. 라는 식으로 좀 더 구체적이고 직관적으로 설명되어 있어야 어린이들이 좀 더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영어식 축구용어들도 가능하면 우리말 식으로 풀어서 설명되어 있지 못한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만화속 캐릭터들도 선악이 확실히 구분되어 있고 단순하다는 느낌이고, 특히 황명보 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축구감독의 캐릭터는 차라리 달려라 하니의 홍두깨 선생같은 코믹하지만 열정적인 캐릭터라면 휠씬 더 재미를 더해주지 않을까..어린이들이 혹 이 만화를 재미있게 본다면 그건 아마도  장르가 만화라는 단 하나의 이유 때문일 뿐 다른 요소는 아닐 것이다.

어머님들이 자녀들의 학습만화를 고르려고 한다면, 혹은 만화코너에서 특정 학습만화를 즐겁게 집중해서 읽고 있는 모습을 보시고 구매를 하려고 생각하신다면 그 책이 단지 만화라는  장르적 특성때문에 자녀가 좋아하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 만화속의 학습내용을 습득하고 이해하면서 그 책에 호응을 보내는지 꼼곰히 살펴 보셨으면 하는 의견도 드려본다. 학습만화는 너무나도 많이 나와 있고, 만화 자체를 싫어하는 어린이들은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ps- 내가 혹, 성인이고 어린이의 입장이 아니라서 이 책에 대해서 혹평을 하는게 아닌가 싶어 다락방에 있는 (초등학교 시절에 봤던 만화책중 일부는 소장하고 있음) 단행본 축구만화을 펼쳐보았는데 역시나 그 책보다 재미면에서도 떨어진다는 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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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imo 2005-04-14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을 읽는 대상이 누군가가 더 중요한 거 아닌가요? 너무 어른의 입장에서 생각하신 게 아닌지요? 어른의 시각으로 아이들의 책을 비판하자치면 한정 없이 꼬집어 낼 수 있을 겁니다.  제 아이(초등 2학년)는 요즘 매일 이 책을 끼고 사는데 그렇게 재밌다고 합니다. 책을 사 준 것에 대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죠. 아이가 잘 보는 이상으로 더 바랄게 없던데요. 폭력적이거나 저질스러운 등 아이들의 정서에 부정적인 내용이 아니라면, 그들이 잘 읽을 수 있는 만화라는 장르를 이용하는 거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릴 때 그렇게 만화 좋아했지만 지금은 전혀 관심도 없는 것을 보면 만화를 즐기는 것이 걱정할 일은 아닐 겁니다. 그 나이에 즐기는 문화 중에 하나죠. 학습 효과면에서 떨어진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것도 어른의 시각에서 볼 때더군요. 제 아이가 하도 재밌게 보길래 저도 만화만 읽나 보다 싶었는데 문득 문득 이 책에 담긴 과학의 원리를 이야기 하는 것이 여간 기특하게 아니예요. 예를 들어, 물이 고인 부분에 공이 떨어지면 훨씬 빠르고 낮게 튀어올라 골키퍼가 예상하기 힘들어 잡기 힘드니까 저도 앞으로 그렇게 해 보겠다는 둥... 표면 장력이라는 용어 자체를 굳이 이해하지 못했더라도 아이가 받아들이는 부분은 그리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아이들은 용어를 이해하려고 애쓰면서 책을 읽지 않거든요. 좋은 물건을 사서 맘에 들어 하고 잘 사용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누군가가 그건 이렇고 이러해서 안 좋다 라고 말하는 듯 하여 나름대로 제 의견도 말해 봅니다. 어느 것이나 관점의 차이로 해석하기 나름일 겁니다. 저의 결론은 우리 아이 시각에서 보는 이 책은 정말 재밌고 유익한 책이라는 것입니다. 장르가 만화라는 이유 단 한가지 때문에 이 책을 잘 볼 거라는 말씀은 좀 오버센스 아니신지...

 


 

눈보라콘 2005-04-14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서평을 작성할때는 무조건 악의적으로 적거나 편파적으로 작성하지 않습니다. 어린이들의 시각은 어린이 마음속에서만 알 수 있는 것이지 아이가 재미있게 봤다고 해서 다 교육적으로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제 생각을 책속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솔직담백하게 작성했으며 리뷰 말미에 제가 초등학교때 봤던 축구만화를 다시 펴서 읽어 볼 정도로 단순히 어른의 시각때문에 부정적으로 본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도 다시 해보고 리뷰를 작성한 것입니다.
혹 출판사 관계자 분이시라면 이 서평이 많이 불쾌할 수 있으나 독자의 입장에서, 다른 독자의 도움을 주는 차원에서 제가 느낌 감정과는 다르게 서평을 쓸수는 없는 것입니다.

참고로 제가 이 책을 받았던 사이트에 작성한 제 서평 하단에 올라온 다른 분의 코멘트를 옮겨드리겟습니다.
------------제 딸내미 아빠가 한 평과 비슷하네요. 과학축구단에서 '과학'이라는 단어를 뺐다면 좀 양심적이었을 거라는 생각은 저도 합니다. 워낙 축구를 모르니 저 정도만 돼도 '그렇구나... 그렇구나...' 하는데, 그런 엄마와는 확실히 관점이 다르더란 말이지요.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책을 책임지고 있는 엄마로서 귀담아 들을 내용이었습니다. ----------

subimo 2005-04-14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윗글을 가지고 악의적이거나 편파적이라고 생각해서 답글을 단 것이 아닙니다. 님이 그러하듯 저도 제 의견을 썼을 뿐입니다. 아이가 재밌어 하니 이 책은 교육적으로 좋다라고 말한게 아니죠. 제 아이가 일단 재밌게 보니 아주 흐뭇하고 그 아이 나름대로 학습의 효과도 가질 수 있더라는 거였죠. 쓰신 글로 인해 다른 독자들에게 읽혀질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을까 하는 이유와 함께 말입니다. 물론 저는 단지 독자일 뿐입니다. 저와 제 아이는 좋았더라는 겁니다. 서로 책을 평가하는 관점이 다른 것이므로 누구 얘기가 옳다 라고 할 수 없지요. 단지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니...   

 


눈보라콘 2005-04-14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이라면 서평 하나 때문에 책 판매량이 좌우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또한 어느 아이 어머니라도 자기 자녀가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을 즐겁게 읽는다면 다 흐뭇하고 기분좋고 또 사주고 싶은게 마음이겠죠. 자녀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그 심리를 유연하게 파고드는 것이 어린이 학습만화 출판사라고 생각합니다.

OTL 2005-09-08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이 책을 안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