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포장은 반비례

마요라 코피코 커피맛 캔디 - 커피맛

책과 함께 커피맛 및 카푸치노맛 2봉지씩 구매했습니다. 유통기한은 둘 다 2025년 1월로 1년 이상 남았습니다. 주변에서도 많이 먹는 것이라서 알라딘에 올라왔길래 책과 함께 구매해봤습니다. 단맛은 조금 적으면서 사탕의 크기가 작아 좋습니다. 사탕을 원래 좋아하지 않는데 호흡기가 좋지 않아 가끔 기침이 나거나 목이 가려우면 먹으려고 구매했습니다.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사탕이 크면 치아에 계속 접촉이 되고 침이 고이게 되어서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만 개별 하나씩 밀봉 포장 되어 있는것은 좋은데 절단면 끝부분이 깔끔하지 않아서 구멍이 나 있는게 제법 있으며 다른 봉지는 살펴보니 구멍난 것은 없는데 절단면에 사탕 찌거기 같은게 눌러 붙어 굳어 있는 것도 있습니다. 개별포장지를 하나하나 일일이 다 확인할수는 없는 노릇이라 대충 봤는데 이렇습니다. 여름이었으면 반품이나 교환을 했을 것인데 애매해서 그냥 넘어갑니다. 아시다시피 반품, 교환이 상당히 번거롭기도 하구요. 다만 수입사 등에는 알라딘에서 분명 내용을 알려서 수입사에도 인도네시아 본사쪽에 이런 문제 전달은 필요하다 보여집니다. 사탕을 봉지에 담아서 절단하는 자동 기계의 칼날이 무뎌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먹는 것에 대해 중국산에 대해서 우려와 거부감이 많지요. 1~2개 제품을 통해서 부정적 이미지가 머릿속에 자리잡으면 "그 나라 제품 중 먹을거리는 사면 안되", "후진국에서 만들어서 그렇지 뭐"... 이런 이미지를 심어주지 않는게 좋다고 보여집니다.  인터넷 서점에 와서 사탕 리뷰를 이렇게 길게 할 이유는 사실 없는데 먹는 거니까 집고 넘어 갑니다. 스카치캔디, 목캔디 같은 인기있는 우리나랑 사탕 주전부리도 구비가 되어 있으면 책과 함께 구매하기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