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세풀베다가 쓴 첫번째 소설이라고 하지만,만만치 않은 내공이 느껴지는 작품.무엇보다, 작가는 뿌리가 깊은 나무 같은 곧은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는 점에서 마음이 끌린다. 당분간 '세풀베다' 가 쓴 책들을 읽어보면서 그를 좀 더 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