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발치한 곳이 다 아물고 (4개나 뽑았다) 

교정 장치를 붙였다.
이가 번쩍 번쩍. 

아들 왈, "엄마. 왜 이빨에 그런 걸 붙였어?"
허나 뭐라고 해야 할 지 난감.

이럴 땐 솔직하게 가자 싶어... "응. 이런 걸 하면 입이 쏙 들어가" ㅎㅎ 

허나 5살짜리 아들 놈은 입이 들어간다는 말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진 못했지만,
암튼... 할머니 입 처럼 입이 쏙 들어간다는 말인가 보다 하는 정도로 이해하는 듯 했다.
입을 모으고 꼭 그렇게 말을 했으니. ㅎㅎ 

암튼... 나이 40을 앞두고, 교정이라~
유난스러워 보이기도 하겠지만...
암튼 숙원 과제를 시작한 셈이다.

입안이 헐기도 할테고,
이가 움직일때는 이가 쑥쑥 아리기도 할테다.
역시 맛있는 음식을 먹기 힘들다는 가장 큰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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