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그제,그그제 연 3일을 의원의 TV토론 준비에 바쳤다.

그동안 추진하고 있는 '가정내보육 지원법' 보도자료와 법안 준비의 맥을 끊고,
저출산대책 토론회 준비에 임했다.  

덕분에 저출산 문제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긴 했으나,
토론회에서 피력된 내용은 많지 않았다.  

의원께서는 본인이 이해하는 범위에서는
나름 대처했으나,
역시 민노당 의원으로서 내용성 있음을 어필하지는 못했다는 개인적인 평가다.  

질문에 대한 답변이 몇몇군데에서는 핀트가 엇나가 있기도 했다.
보육관련 정책에 대한 질문에
여성들의 모성보호에 대한 답변을 한다던가...
이명박 정부 저출산 문제에 대한 낮은 인식..
대표적으로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대통령 직속기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밑으로 격하시켜,
사실상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있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서 말하지 않았다. 
저출산 문제를 국가적 의제로 삼고 풀어나갈 정부의 의지가 사실 저출산 문제 해결의 첫 출발인데,
안타까웠다.  

보육 정책에 대한 질문은 거의 응답을 못했다.
제대로 이해를 시키지 못한 내 탓이다.  

토론회는 토론회이고,
다시 추진하려고 했던 가정내보육 지원 문제로 마음을 돌려야 하는데..
오늘 하루 대충 놀았다. 
시골에 내려가야하기 때문에 월요일도 휴가를 낸 상태라 더 마음이 안 잡힌다.  

화요일부터는 정신 차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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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9-05-18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대로 이해를 못한 그분 탓이 아니라, 이해 시키지 못한 내 탓....이라 하시니. 흠흠. 적응 다 하셨군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