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온지도 벌써 3주.
그동안 서재를 찾지 못했다.
새로운 일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고 본다.
제대로 일을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장기전으로 가기 위해서는 쉬면서, 여유를 갖고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자연스럽게 서재 생각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안팎으로 비상이다.
안에서는 아버님이 위독해서 비상이고,
밖에서는 민노당 법사위 실력저지 방침에 따라 대기중이다.
한나라당이 부자들을 위한 종부세 감세법안 등을 통과시키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법대로 하자면, 이 법안들은 오늘 통과돼, 내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이다.
경제도 어려운데,
서민들은 더 살기 어려운데,
부자들을 위한 감세법안에 혈안인 한나라당이 한심이다.
거꾸로 가도 한참 거꾸로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