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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말하다 ㅣ 김혜리가 만난 사람 1
김혜리 지음 / 씨네21북스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리뷰를 쓸 수가 없다.
쓰다보면, 자괴감만 늘어간다. 이것 밖에 못쓴단 말이야~~
글발이 너무 좋은 글의 리뷰는 이렇듯 늘 어렵다.
모든 감상은 주관적일 수 밖에 없다.
난 그녀의 글발에 감탄하며, 결론적으로 이 인터뷰를 통해 따듯한 위로를 받았다.
고맙습니다. 김혜리님. ㅎㅎㅎ
21명의 인터뷰를 모은 글이다.
그녀의 따듯한 시선, 풍부한 지성,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따듯한 위로란...
결국 내로라는, 나름 성공한 이 사람들도 참 많은 결점이 있는 사람들이란 점. 하지만, 결점보다, 장점에 마음을 붙들고, 한 길로 매진한 결과 성공이라는 열매를 기쁨을 거머쥐었다는 점.
또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요즘 내가 이부분에서 무지 어렵다)
그들은 마음속의 울림에 귀 귀울이고,
자신의 단점에 그리 연연해 하지 않더라는 것... 이런 것들이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