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행 3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정태원 옮김 / 태동출판사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살인사건. 19년만에 진실이 밝혀진다.

노형사 사사가키의 추적의 대상이 되었던 두 소녀, 소년.

무책임하고, 탐욕스러운 어른들의 희생자 였던 두 아이는,
서슴없이 사람을 죽이고, 욕보이고, 능멸하며 나름의 방식으로 성장해 간다.

소녀는 아름다움을 무기로,
소년은 냉정함을 무기로...

뒤쫗고, 도망가고...

사악한 범인의 실체가 벗겨지는 순간...

가슴이 아린다.

결국 사악한 가해자들도 너무도 가슴아픈 피해자였다는 사실.

가슴이 아프다.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의 또 다른 맛을 보여준다. 역시~~

별 다섯개가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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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8-08-13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리의 또 다른 맛......요즘 고생 많으신데, 이런 낙이라도....쿨럭

섣달보름 2008-08-14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위원장님 얼굴 반쪽(ㅎㅎㅎ) 돼 가시는데,
저는 농성 짬짬히 추리소설 봤다는... ㅎㅎ

마냐 2008-08-14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쪽은여--;;; ....어제 TV 보더니.."음, 살 좀 뺄까봐.."라고 하길래..냉큼 그러시라 했슴다. 여튼, 짬짬히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