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화차.

미야베 미유키 소설 덕분에 재밌는 1월을 보내고 있다.

이유를 읽고, 일단 미야베 미유키의 내공에 감탄했고, 그녀의 책을 주문했다.

오늘 끝낸 화차. 그리고 오늘 부터 읽게 될 '스텝 파더 스텝'

 

먼저 '이유'는

(벌써 기억이 가물 가물.. 뭔 얘기였더라. ㅎㅎㅎ)
아! 생각 났다.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다룬 이야기다.
사건의 중심부를 향해 거미줄처럼 엮어 가는 이야기 하나 하나가 흥미진진하며, 일본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어 유익하기 까지 하다.
이 책으로 미미여사의 광팬이 되기로 결심했다.

오늘 마친 화차.
이 책은 주택대출로 인해 빚에 쫓기던 한 여자가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다른 여자의 이름을 빌려 살아가려 했던 여자의 이야기다. 92년에 쓰여졌다는 이 책은 별로 낯설지 않다.

신용카드 빚, 신용불량자... 아직도 우리 사회 어디 한 구석에서 이런 일은 계속 일어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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