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아빠 생신을 맞아 양주문화동산에 다녀왔다.
연 3년째 같은 장소지만, 지겹지 않을 만큼 훌륭한 곳.
잔디밭을 달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고기 굽는 소리,
멀리 개구리 우는 소리...
3년 전, 내 뱃속에서 여기를 찾았던 규헌이가
올해는 잔디밭에서 달리기를 했다.
내년에도 이곳에 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