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쯤 큰 맘 먹고 캐논 10D를 구입했다. 바디만 2백만에 육박하는 거금을 주고 샀었다.

물론 내것이 아니라... 사무실 용품으로.

최근 렌즈를 사기 위해 카메라 가게에 들렀다가, 그 맘에 드는 렌즈는 10D바디에 맞지 않았다. 카메라를 바꿔야 하나? 마침 신임 위원장게서 렌즈가 아니라 카메라 부터 바꿔야 한다는 말을 했기에 더더욱 카메라를 바꿔야 한다는 쪽에 무게가 실렸다.

여차저차 해서 결국 카메라를 30D로 바꾸게 됐고, 10D중고가격을 물었더니... 35만원.

(정말 너무하는 거 아냐? 어떻게 3년만에 이렇게 가격이 떨어질 수가...)

카메라 가게 직원 말은 30D가격이 워낙 떨어져서(내수 102만원) 같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잠시 고민하다가, 내가 접수하기로 결정!

예상하지 않았던 지출이 생기긴 했지만, 언젠가 사리라 맘 먹었던 slr카메라를 얼떨결에 구입하게 됐다. 그것도 파격적인 가격에(비록 중고이긴 하지만)

** 왜 이렇게 글쓰기가 힘들까. 오늘따라.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