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의 연인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쿠바 부부가 올해 오르가즘 계획은 어떻게 되나를 말할 때 아차!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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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2011-01-27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계획을 세워야하는군요 ㅋㅋㅋㅋㅋ

치니 2011-01-28 00:20   좋아요 0 | URL
정확히 말하자면, 계획을 세워야 한다기보다 좀 더 자주 신나게 오르가즘을 느껴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지금은 잘 되고 있나 점검하는 차원? 부부 간에 그런 대화를 카메라 앞에서 자유롭게 하는 모습이 낯설면서도 좋아보였어요. 호호홍. 그러면서, 아 - 나는 이런 중요한 생활의 변수를 왜 잊고 사는가, 이제라도 잘 좀 따져보자 싶었죠.

굿바이 2011-01-28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어제 말입니다.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제가 뭘 좀 써보려고 예전에 남성들의 은밀한 사생활 혹은 심리에 관해 인터뷰를 했습죠. 주로 남자선배나 동기를 그 대상으로 삼았는데, 이분들이 체면이 있어 그러신지, 아니면 경계를 하느라 그러신지, 뭔가 진짜를 말을 안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치사하다 쳇쳇쳇! 뭐 이렇게 포기했는데요,
어제 어떤 분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들이 말을 안한 것도 있지만, 그들도 뭘 잘 모르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퍼뜩 들었답니다.

음...그러니까 뭘 알고 이렇게 계획까정 세울 수 있는 분들은 상을 줘야 한다, 막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 드는 점심먹기 전 굿바이입니다 ;)

치니 2011-01-28 15:16   좋아요 0 | URL
캬 - 지금이라도 다시 인터뷰 따서 써보심 안될까요? 그거 쓰시기만 하면 제가 배포는 자신 있는데. 히힛
저도 그 퍼뜩 든 깨달음이 맞을 거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여성들도 그렇지만 남성들도 사실, 유교적인 관습에서 벗어나기 힘들어서 야동으로 소화하는 성교육이 대부분이잖아용.
상 줘야죠, 암만. ㅋㅋ

또치 2011-01-28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생각보다 심각하게 제대로 염장 지르는 영화군요!

치니 2011-01-28 15:18   좋아요 0 | URL
ㅎㅎㅎ 염장과 성찰을 동시에 퍼붓는 참으로 감각적인 영화였어요.
오르가즘 계획 뿐 아니라, 쿠바 여성 왈, 남성의 도움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즉 혼자서도) 자신은 여러 회 가능하다고 자랑질;;; ㅋㅋㅋ

네오 2011-02-02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이거 보지는 않았는데요,,영화인가요? 다큐멘타리인가여? 어디선간 이런이야기를 들었는데~ 남미여자들이 한국오면 완전 우울증이라고요^^;;

치니 2011-02-02 12:49   좋아요 0 | URL
다큐멘터리 영화에요.
쿠바의 남성과 한국의 여성이 만나서 사랑하고 싸우고 결혼하는 과정을 그리는 거라 하면 간단히 요약이 될라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