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다, 소리에 헤벌죽...
나 이뻐?, 어디가? 왜?
앗! ㅡ,.ㅡ 바보한테 괜한 소리했다. 하지만 저 표정 좀 보게나,(아직^______^ 저러고 있다...)
.........친구는 애써 이쁜 구석을 찾아본다.
어~~거기...응 그래! 거기가 쪼물딱쪼물딱 이쁘네~~^^;;
히히히*^^*(멍청이)
처음 들어 본 칭찬처럼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그 시간을 잠깐 붙잡고 싶어 사슬을 던졌다. 어디가 이뻐? 응~,(얄팍하고 어이없는 사슬..)
어디가 어떻게 이쁜지도 무척 궁금했지만, 사실은 순간을 잡고 싶었던 거다. 멍청한 질문인줄 알면서도......
바보같이 보여도 상관 없었다. 기분이 되게되게 좋았는 걸 ㅋㅋ
바보는 그렇게 순간을 잠시 잡아두고 싶어한다.
그리고 기꺼이 바보의 사슬에 갇혀 있어준 또 다른 바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