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박사박~~~ 소복소복~" 이런 노래 들어보셨지요?
김정은이랑 박해일이 커피 광고 할 때 나온 노래요.
어제 퇴근 길에 아내를 만나 출출하기도 하고 뭣 좀 먹고 들어가려고 동네 치킨집을 가는길이었습니다. 치킨집에 가기 전 곱창집이 있는데 거기서 통키타 소리가 나더라구요.
치킨집앞에 가서 다시 곱창집으로 발길을 돌린건 통키타소리와 노래를 부르던 아저씨와 순간 눈이 마주쳤기 때문입니다. 아저씨는 제가 들어가자 오늘은 음악회를 하니 양해를 구한다며 먼저 이야기를 하셨고, 저는 음악소리에 발길을 돌려 들어왔다고 걱정마시라 했지요.
한 시간 동안 저희 부부는 그 아저씨 뒷 모습을 보며 멋진 음악을 감상했습니다. 동영상도 찍었는데 올리는 방법을 몰라서 안타깝네요... 진짜 노래 잘하시거든요.
참 그 아저씨 작곡가래요. 사박사박~~ 소복소복~ 이노래도 지었구요. <자전거 탄 풍경>이 불러서 유명해진 노래라네요.
좀 전에 통화도 했어요^^ "어제 곱창집에서 노래 들은 사람인데요~ 기억하세요?"라며....
아저씨 막 반가워해주시고...ㅎㅎ 그래서 우리 종로에서 또 보기로 했어요.
어쩌면 블라에서 작은 음악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