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석의 여자들>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여자들 - 고종석의
고종석 지음 / 개마고원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고종석은 잘 모르지만 그의 여자들은 좀 안다. 다 아는 건 아니고, 몇몇 아는데 그녀들이 고종석의 여인들이었구나~
목차를 보고 처음 본 여자는 '강금실'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억이 생생해서일까. 고종석의 눈을 통해 바라본 강금실은 노무현 전 대통령만큼이나 지쳐 보였고 그렇게 바라본 그녀에게 위로를 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고종석이 그녀의 친구라는 사실에 고종석이 좋아졌다.

'강금실'만큼이나 눈길이 간 '제인 마플'을 보고 싶은 마음을 꾹 참으며 그냥 뒤에서부터 읽기로 한다. '황인숙' 누구지? (난 벌써 이 책에 빠진 듯하다.) 아! 그녀(황인숙)도 고종석의 친구구나~ 난 '황인숙'도 좋아지려 한다. 그녀의 시집를 사 볼 일은 없겠지만 '집에 있는 문예지에라도 실려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아쉽게도 '없었다'  그리고 내 여자친구들 생각이 났다. '나도 이런 거 쓰고 싶다.^^' 
강금실 ,황인숙 두 여인은 실제 고종석의 친구이다. 책 뒤편에 소개된 두 여자의 이야기를 보며 고종석이 여자의 언어를 사용하고 이해하는 남자일 거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여자의 언어를 모르기 때문에(그런 게 있기는 할까?) 여자의 언어가 무엇이냐 묻는다면 대답은 못하지만, 고종석은 그런 사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런 사람이 무어냐?'고 묻는다면 역시 '모르겠다.'라고 대답하겠다.)

고종석이 소개한 서른네 명의 여자들... 가상(소설 속 여인)과 실재, 현재와 과거를 오가면서 서른 네 명의 여자를 소개받았다. 몰랐던 여자, 알았지만 잘 몰랐던 여자, 조금 알고 오해했던 여자, 좋아했던 여자...... 한명 한명 고종석의 입을 통해 소개받았다. 

지금은 고종석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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