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PJS>
7호선을 타고 퇴근하는 PJS 어느날 같은 열차를 탔음을 느낄 수 있었다.
더듬이를 곧추 세워 더듬 더듬 비좁은 통로를 헤집으며 킁 킁 맨 뒷 칸에서 맨 앞 칸까지 열 량 기차를 왕복하고 원래 자리.
못 알아 보도록 변한걸까? 날 알아 보고선 피한걸까?
에이...앉아만 있었어도 이상한 짓 안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