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PJS>

7호선을 타고 퇴근하는 PJS
어느날  같은 열차를 탔음을 느낄 수 있었다.

더듬이를 곧추 세워 더듬 더듬
비좁은 통로를 헤집으며 킁 킁
맨 뒷 칸에서 맨 앞 칸까지 열 량 기차를 왕복하고 원래 자리.

못 알아 보도록 변한걸까?
날 알아 보고선 피한걸까?

에이...앉아만 있었어도 이상한 짓 안했을텐데.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웽스북스 2008-12-15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정선? 박정식? 백정석? (우리 전무님 이름이다 ㅋㅋ)

저는 지하철에서 별로 친하지 않는 아는 사람 만나면 어떻게 할 것 같아요?

차좋아 2008-12-15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렇게 불렀어요
"숙!!" 좀 향토적인 이름인데 ㅋㅋ
맞히면 선물있어요~~

모르겠어요~
저는 피하려다 마주치면 더듬는데..(말을요~)
웬디양님은 혹시 친한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