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다는 소문에, 또는 작가의 전 작품이 마음에 들어샀다가 실망해서 더 이상 사기를 포기한 만화가 있다. 어쩌면 아직 나오고 있는 만화인 경우 섣부른 판단인지는 모르겠지만...
동생네 큰 딸 은지가 6살이 되었다. 한글을 읽혀서 요즘 독서삼매경에 푹 빠졌다. 난 책을 읽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그런데 예쁜 조카가 책을 너무 좋아하니, 가만히 있을 수가 있어야 말이지. 그래서 예쁜 조카에게 책을 선물했다.
지금 27개월된 예쁜 우리 아가 지현이에게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이다.
지현이가 이제 20개월이다. 요즘에는 집중력도 많이 생기고 해서 책 읽는 것도 잘 하고 너무 좋아한다. 눈 뜨고 책 들고 와서 읽어 달라고 하고, 밤에도 겨우 책 읽는 것을 말려서 재운다. 책을 읽는 것도 책을 가지고 노는 것도 좋아한다. 이젠 자주 보는 책은 외우고 있어서 미리 준비(책을 읽기 전에 책에 나오는 소도구를 챙겨온다.)를 하고 책을 본다..
우리 집 화장대에서 나를 쳐다보며 저요저요 하면서 써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향수들이다.(내가 좋아하는것은 비인기 향수인가? 알라딘에 없는 것이 많다. ㅠ.ㅜ 그래서 알라딘에 있는 것중 지금은 없지만 사용했던 것들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