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하이드레이팅'이라고 제목이 붙은 화장품은 대부분 보습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이 로션은 일반적인 로션에 비해 많이 묽은 느낌이다. 150ml이기는 하지만 묽은로션 타입이라 소량으로 얼굴에 얇게 펴바를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촉촉하게 잘 스민다. 결코 많은 양을 바르지 않아도 효과가 뛰어나 용량에 비해 오래 쓰게 된다.
요즘은 이 로션만 사용하지만, 몇년전 얼굴에 자꾸 뾰로지가 생기고, 작은 좁쌀같은 여드름이 생길 때는 아베다 지성피부용 오일과 블렌딩 해서 사용했었다. 그 때가 이 제품을 처음 사용하게 된 계기이기도 했다. 그때 너무 만족스러워서 기초 제품을 아베다 것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던 것이 지금은 헤어제품까지 사용하고 있다.
역시 아베다 제품의 특징으로 아베다에서 나오는 모든 아로마 오일이나 지성피부용 또는 건성피부용 오일하고 섞어서 사용할 수 있다. 사계절 항상 촉촉한 느낌으로 이 로션만 사용하거나 계절에 따라 적당한 아로마오일을 섞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요즘은 가벼운 느낌으로 로션은 로션 자체로 바르고, 주로 팩 종류에 아로마 오일을 섞어서 사용하고 있다. 여튼 처음 이 제품과 지성피부용 오일(2병)을 6개월정도 사용한 후 정말 피부상태가 매우 좋아졌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때였는데, 피부상태가 좋아서 따로 신부용 맛사지를 받지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