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참 예쁜 사람들이에요....
Mrs.양:아델도 아주 예뻐. 그런데 왜 감추며 사는 거지? 자신을 감추지 마.... 저 사람들을 봐. 저들이 예쁘다고...? 30년 이상 자기 자신을 감추며 살다가 이제야 자기 자신을 찾은 거야. 이 생활이 얼마나 지속될 지는 아무도 몰라. 다만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에 지금 이 순간을 최대한 즐기는 거지... 그래, 아델 말이 맞아. 저들은 예뻐... 아주 많이... 감추지 마, 그게 무엇이든... 아픔이든 나약함이나 그리움... 또는 외로움이든... 그렇게 하면 더 예뻐질걸. 그리고 장담하는데 더욱더 행복해질 거야.-212~21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