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미국에서 처음 소개되어 지금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서 시리즈’를 만든 사람은 바로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Marc Brown. 1996년 TV만화 시리즈로 방영되면서 더욱 사랑받게 된 Marc Brown은 아서와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아이들의 심리를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작가이다.

아서의 첫 탄생은 Marc Brown이 자신의 아들을 위해 이야기를 만들면서 시작됐다. 거추장스럽도록 긴 자신의 코를 못마땅해 하는 한 땅 돼지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이 돼지의 이름이 바로 아서였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탄생한 작품이 바로 Arthur´s Nose이며 아서 시리즈의 첫 작품이 되었다. 단순한 가족의식으로 시작되었던 것이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직업으로 변한 것이다.

Marc Brown이 쓴 작품의 특징은 등장인물이 실제 작가 주변사람이라는 것. 아서 시리즈에서 나오는 도라 할머니 역시 그의 친할머니였으며, 랫번 선생님, 어릴 적 친구 버스터, 첫사랑 페트리시아 등이 실제인물이다. 또한 아서 시리즈와 연계된 D.W 시리즈, 프래신 시리즈에서는 그의 누나, 동생이 등장한다.

그는 작품 내용 구상을 하는데 있어 세 아들에게 많은 영감을 받고 있으며, 학교에서 만나는 어린이, 도서관이나 서점 등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나누는 재미있는 얘기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있다.

▣ 작가의 삶

1남 3녀로 태어난 Marc Brown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린시절부터 그의 친할머니인 도라 할머니로부터 옛날이야기를 듣고 자란 평범한 소년이었다. 트럭 운전사, 배우, 농부, 텔레비전 무대담당, 대학교수, 요리사 등이 바로 Marc Brown이 유명 작가가 되기 전 가졌던 직업들이다.

첫아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것이 계기가 되어 본격적인 작가수업을 받게 된 Marc Brown은 동물을 주제로 많은 작품을 쓰게 되었다. 또한 이 외에도 Little Witch 시리즈의 초기 일러스트를 담당하기도 하고 Nursery Rhymes 핑거플레이 책을 펴내기도 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오디오에서는 직접 성우 역할을 담당할 정도로 다재다능한 재능을 보이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현재 Marc Brown은 매사추세츠의 Hingham이란 곳에서 아내, 세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출처 : 베베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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