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11
내가 야자와 아이의 만화를 본 것은 전에 <파라다이스 키스>를 보고 이번이 두번째 이다. 음.. 결론부터 말하면 난 <파라다이스 키스>보다는 <나나>가 더 좋다. 그냥 일본에서 10대 후반 20대 초반에 있음직한..이야기를 약간은 만화적 환상(??)을 가지고 그린 만화라는 느낌이다.
어찌보면 같은 여자로서 보기에 고마츠 나나가 짜증날만도 한 캐릭터인데도.. 난 그녀가 귀엽고 사랑스럽다. 벌써 11권이나 나온 이 만화.. 더 끌지 말고, 2,3권내에 깔끔하게 마무리되면서 끝났으면 좋겠다..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되고 결말이 날지 기대가 된다.
<파라다이스 키스>에서는 별로 느끼지 못했는데... 이 <나나>로 이 작가에 대해 흥미가 생겼다.. 이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랄까?? ^^
나이가 먹어서인지.... 비극이 싫다..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지만... 저번 <파라다이스 키스> 같이 어정쩡하지 않게, 이 책으로 작가에 흥미가 생겼는데, 그 기대를 저버리지않게 결말이 났으면 좋겠다.